아진돌 2019. 10. 3. 21:20


2019925일에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하는 다도 예절 아카데미 심화과정 강좌에서 사주보(四柱褓) 만들기를 배웠다. 예전에 남자 집에서 신부집으로 사주단자를 싸서 보내던 보자기이다. 오랜만에 재단도 해보고 바느질도 해보았다. 시간이 없어 완성을 못한 상태이나 바느질을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잡념을 없애고 시간을 보내는 데는 바느질이 최고인 것 같다. 사주보를 만드는 공예보다도 바느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다만 바늘 귀를 뀌지 못하는게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