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모습/[목본]야생꽃나무
진하해변의 돈나무
아진돌
2022. 8. 24. 19:53
돈나무과(Pittosoraceae) - 돈나무(Pittosporum tobira (Thunberg.) Aiton
2022년 8월 21일 해파랑길 4코스를 걸으며 울산광역시 울주군 솔내공원 근처 해변에서 담았다. 수목원서만 만나다 야생 상태로는 처음 만났다. 녹색 열매가 예쁘게 열려 있는 모습이 신기하여 담고 보니 돈나무였다. 원래는 뿌리 껍질에서 똥냄새가 난다하여 똥나무였다가 돈나무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설이 있다. 일본, 대만, 중국 및 우리나라 제주도·남부지방 해발 200-700m의 해변 산록에 분포한다. 상록관목이며 높이 2-3m이고 가지에 털이 없으며 뿌리의 껍질에서 냄새가 난다.
잎은 호생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달리고 두꺼우며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윤채가 있고 마르면 혁질로 되며 긴 도란형이고 길이 4-10cm, 너비 2-3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뒤로 말린다. 5-6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며 가지 끝에 취산화서가 달리고 꽃은 양성이며 꽃받침잎은 난형이고 수술과 더불어 각각 5개로서 주걱 모양이며 향기가 있다. 10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삭과는 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 1.2cm 정도 이며 짧은 털이 빽빽이 나고 연한 녹색이며 3개로 갈라져서 붉은색 종자가 나온다.(인용문헌: 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