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털딱지꽃
아진돌
2024. 6. 18. 21:25
장미과(Rosaceae) - 털딱지꽃(Potentilla chinensis var. concolor Fr. et Sav.)
2024년 6월 16일에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46코스를 걸으며 고성 해변에서 담았다. 꽃은 양지꽃과 비슷하나 잎이 깊게 갈라지고 줄기가 바닥에 깔리는 특징이 있다. 양지에서 자라는 딱지꽃(Potentilla chinensis Ser.)비해 잎 표면에 털이 많고 바닷가에서 자란다. 다년초로서 높이 30~60cm이고 총생하며 뿌리가 굵고 줄기에 달린 잎에 털이 많다.
잎은 우상복엽이며 뿌리에서 돋은 잎이 옆으로 퍼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호생하며 소엽은 15~29개로서 밑부분의 것은 점차 작아지고 윗부분의 것은 도피침형 또는 장타원형이며 길이 2~5cm, 너비 8~15mm오서 표면은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은 흰솜털이 밀생하고 특히 맥 위에 긴 견모가 있으며 거의 주맥까지 갈라지고 턱잎은 넓은 타원형이며 깃처럼 갈라진다.
꽃은 6~7월에 피고 지름 1~2cm로서 황색이며 가지 끝에서 산방상 취산화서를 형성한다. 꽃받침잎은 좁은 난형이고 예두이며 겉꾳받침잎은 피침형이고 꽃잎은 도란상 요두로서 각각 5개이며 턱잎에 털이 있다. 수과는 넓은 난형이고 세로로 주름살이 지며 길이 1.3mm 정도로서 뒷면에 능선이 있다.(참고문헌: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향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