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퍼진고사리
아진돌
2024. 8. 1. 21:33
면마과(Aspidiaceae) - 퍼진고사리(Dryopteris austriaca (Jacq.) Woynar)
2024년 7월 27일 광주광역시 무등산 국립공원 산 중턱에서 담았다. 많은 고사리 중에서도 이름이 특이한데 이곳 무등산 국립공원에서는 흔히 보이는 고사리 종류였다. 지리산, 오대산 및 북부지방의 높은 산 침엽수림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은 짧고 잎이 총생하며 잎자루는 길이 20~40cm로서 인편이 밀생한다. 인편은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가 15mm에 달하며 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딱딱한 것도 있으나 가장자리는 막질로 연한 색깔인 것도 있다.
잎새는 5각상 난형 또는 장타원상 난형이며 길이 25~50cm, 너비 20~30cm로서 3~4회 우상으로 깊게 또는 완전히 갈라진다. 우편은 장타원상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대는 짧거나 없으며 첫째 우편은 일그러진 3각상 난형이다. 소우편은 장타원상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대가 거의 없고 깃처럼 깊게 또는 밑까지 갈라지며 뒷면 주맥에 인편이 약간 있고 열편은 너비 2~4mm로서 끝에 까락 같은 톱니가 있다. 포자낭군은 열편의 주맥과 가장자리의 중앙에 달리며 포막은 둥근 신장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인용문헌 :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2판, 향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