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G-타워와 IFEZ 홍보관에 다녀오다.
2025년 1월 12일(일)에 대전광역시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네 번째 답사지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75(송도동 24-4)에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있는 G-타워와 G-타워 33층에 있는 IFEZ 홍보관에 다녀왔다. 인천도시역시관 관람을 마치고 문화관광해설사님의 안내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으로 이동하는 길에 송도센트럴파크 수상택시 타는 곳을 지나 트라이보울 건물을 구경하고 다리를 건너 G-타워에 갔다. 원래 탐방계획에는 없었는데 문화관광해설사님의 안내로 정말 멋진 곳을 다녀왔다.
G-타워로 가는 길에 국내 최초 해수공원으로 조성된 송도센트럴파크와 고층건물들로 이루어진 빌딩 숲을 구경할 수 있었다.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넓어지는 역 쉘(逆 Shell) 구조의 독특한 형태로 지어진 트라이보울(Tribowl)을 볼 수 있다. 이 건물은 예술공간 트라이보울로 공연장이라고 한다. 해수로 건너로 보이는 G-타워는 직육면체와 삼각형이 만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2014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건물이라고 한다. 대부분 업무공간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하여 녹색기후기금(GCF), UN 관련 기구 등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다고 한다.
G-타워 33층에 있는 IFEZ홍보관에 올라가면 송도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송도국제도시를 조망할 수 있다. 사진은 유리창을 통해 찍어야 해서 눈으로 보는 것만큼은 선명하지 않다. 이곳에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멋진 곡선 건축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송도국제도시에서 가장 높은 포스코타워도 보이고 친구가 있는 뉴욕주립대학교 방향의 건물들도 보였으나, 가보지는 못했다. 이곳은 야경이 훨씬 더 아름답다고 한다.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