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우송과(Taxodiaceae) - 낙우송(Taxodium distichum (L.) Rich.)
2025년 5월 31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역 7번 출구에서 담았다. 대전광역시 도시철도 유성온천역에서 충남대학교 정문까지는 가로수로 메타세쿼이아가 심어져 있는데, 이곳 유성온천역 7번 출구 시내버스 정류장 근처에는 낙우송이 서너 그루 심어져 있다. 언뜻 보면 수형이나 잎이 비슷하여 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우상의 잎이 대생(마주 나기)하는 메타세쿼이아와 달리 낙우송은 우상의 잎이 호생(어긋 나기)하거나 랜덤하게 나기도 한다. 무엇보다는 낙우송은 뿌리 부분에서 유방처럼 땅위로 올라오는 공기뿌리가 발생하는 것이 크게 다르다. 이 시기에는 낙우송 잎이 연한 녹색으로 보인다.
미국 원산으로 낙엽교목으로서 높이 50m, 지름이 4m에 달하고 뿌리가 세차게 벋으며 큰 역지(力枝)가 발달하므로 끝이 뾰족한 줄기로 된다. 수피는 적갈색이고 작은 조각으로 벗겨지며 수관이 좁은 피라미드형 또는 넓은 원형이다. 잎은 깃처럼 배열하고 선형 예두로서 질이 얇으며 길이 15~20mm로서 밝은 녹색이다.
웅화수는 처지는 원추화서이고 길이 10~15mm로서 자주색이며 암꽃은 아구형(亞球形)으로서 각 실편에 2개의 밑씨가 있다. 구과는 구형이고 지름 25mm이며 종자는 3각형으로서 각 모에 날개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 뿌리에서 유방 같은 뿌리가 밖으로 자라고 재질이 좋으나 끝이 좁은 재목을 생산하는 단점이 있다. 가을에는 황갈색 단풍이 아름답게 들고 수형이 독특하므로 풍치수로 심는다.(인용문헌: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향문사).











2025년 7월 20일에 담은 낙우송 열매와 공기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