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유성국화축제에 다녀오다.
2025년 10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열렸던 2025년 유성국화축제에 다녀왔다. 2025년 11월 10일(월)에 회사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어제 폐막된 축제장을 가보기로 했다. 허리가 고장나서 간헐적 파행으로 1킬로미터 정도를 걸으면 쉬어야 하는 상황이라 가보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쉬엄쉬엄 가기로 했다. 한편으로는 유림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매달리기 운동기구에 매달려볼 셈으로 더 걸었다. 유성천변을 걸어 1킬로미터쯤 걸은 후 한번 쉬었다가 유림공원까지 갈 수 있었다.
국화축제는 어제 끝났고, 오늘은 벌써 유성구청에서 시설물들과 핑크뮬리 등을 치우고 있었다. 그래도 다행히 많은 국화들이 아직도 한창이고, 핀참나무와 단풍나무 등이 붉게 물들고 있어서 늦은 방문객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매달리기 운동기구에서 10초 정도씩 두번 매달렸을 뿐인데, 신기하게도 간헐적 파행을 이기고 어려움없이 유림공원과 유성구청 앞 유성천 분수대 앞에 설치된 국화전시물까지 모두 둘러 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갑천변을 걸어서 연구실에 도착하니, 놀랍게도 5.8킬로미터를 걸었다.
국화와 단풍을 구경한 것도 놀랍지만, 매달리기 운동기구에서 잠시 매달렸다고 간헐적 파행이 사라진 것 같아 너무 신기하다. 발바닥에 빈대떡이 붙어 있는 것 같은 이질감은 아직도 그대로지만, 쉬지않고 5킬로미터를 걸었다는게 기적 같다. 외람된 말이지만, 예수님의 기도나 부처님의 가피로 앉은뱅이가 걷게 되는 기적처럼 보인다.
나의 허리통증 이야기 때문에 빗나갔지만, 국화축제를 둘러보며 구경 한번 잘 했다. 노란색 국화꽃이 정말 아름답다. 올해의 유성국화축제는 노랑 국화꽃이 주인공이었나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