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행복을 주는 이야기/행복 이야기

무술년 입춘첩(立春帖)

아진돌 2018. 3. 1. 17:49

 

 

201824일은 무술년 입춘(立春)이다. 선조들은 入春이라고 쓰지 않고 立春이라고 쓰셨다. 라를 설 자로 보면 봄이 바로 문앞에 서있다는 뜻일 것이지만, 자는 나타나다 라는 뜻도 있고 곧, 즉시라는 뜻도 있어서 立春이라고 쓴 것 같다. 入春이 아니고 立春이라고 써왔는지는 두고두고 알아봐야할 숙제이다.

무술년 입춘에는 자미두수를 배우고 있는 이상규 교수님으로부터 귀한 입춘첩(立春帖)을 받았고, 주역 스승이신 남명진 교수께서 도반들을 위해 입춘첩을 쓰셔서 카톡방에 게시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