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꽃들의 모습 1035

복수초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 복수초(Adonis amurensis Regel et Radde)  2025년 3월 14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100길 1(강남구 삼성동 131)에 있는 선릉 재실 앞에서 담았다. 영춘화와 함께 봄을 알리는 꽃이며 이름 봄에 눈을 뚫고 올라와 꽃을 피우는 사진이 매스콤에 소개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숲속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이 짧고 굵으며 흑갈색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원줄기는 높이 10~30cm로서 털이 없으나 때로는 윗부분에 털이 약간 있고 밑부분의 잎은 얇은 막질로서 원줄기를 둘러싼다. 잎은 총생하며 3각상의 넓은 난형이고 길이 3~10cm로서 2회 우상으로 길게 갈라지며 최종 열편은 피침형이고 긴 잎자루 밑에 잘게 갈라진 녹색 턱잎이 있다. 꽃은 3..

송악

두릅나무과(Araliaceae) - 송악(Hedera rhombea Bean) 2025년 3월 9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최하는 3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전남 해남군 해남읍 녹우당길 130(해남읍 연동리 102-1)에 있는 해남 고산윤선도유적지에서 담았다. 식물도감 상으로는 전부 김제시 금구면과 인천 앞바다까지 올라오는 상록덩굴성물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나, 대전광역시 대청호 주변에도 심어져 있고 월동하고 있다. 상록덩굴성식물로 가지에서 기근이 나와 다른 물체에 붙고 어린 가지는 잎 및 꽃차례와 더불어 15~20개로 갈라진 별모양의 비늘털이 있으나 잎의 것은 곧 없어진다. 잎은 호생하며 굳고 윤채가 있는 짙은 녹색이며 벋어가는 가지의 잎은 삼각형 비슷하고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늙은 가지의 잎은 ..

애기동백

차나무과(Theaceae) - 애기동백(Camellia sasanqua Thunb.) 2025년 3월 2일(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에서 주관하는 남파랑길 3구간(고성&통영 구간) 12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전면 이명리 진전 소공원에서 담았다. 꽃이 질 때 꽃봉우리가 통째로 떨어지는 동백(Camellia japonica L.) 과 달리 꽃잎이 하나씩 떨어지며, 추위에 약해 꽃잎이 동해를 입어 겨울동안에는 꽃이 지저분해 보이기도 한다. 동백과 달리 꽃과 잎이 작고 주로 남쪽 지방에서 11월부터 2월까지 꽃이 핀다. 일본 원산의 동백나무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 일본에서는 산다화(山茶花)라고 쓰고 サザンカ(사잔카)라고 읽는다. 종명인 sasanqua도 사잔카에서 온 것이다.

극락조화

파초과(Musaceae) - 극락조화(Strelitzia reginae (Banks) AIT.) 2025년 3월 2일(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에서 주관하는 남파랑길 3구간(고성&통영 구간) 12코스를 걷는 중에 들른 당항포관광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에 있는 공룡나라식물원에서 담았다. 공룡나라식물원에서는 극락조라고 종명을 소개하고 있으나, 동일 명칭의 극락조와 헷갈리므로 극락조화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화려한 깃털로 유명한 극락조에서 유래한 꽃이름으로 추정된다. 남아프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각처의 원예농가에서 재배하는 원예종이며 귀화식물이다. 다년생초본으로 높이 1~2m이고 뿌리는 굵으며 원줄기가 없다. 잎은 뿌리에서 총생하고 혁질이며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길이 40cm, 너비..

자몽

운향과(Rutaceae) -자몽(Citrus × paradisi Macfad.) 2025년 3월 2일(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에서 주관하는 남파랑길 3구간(고성&통영 구간) 12코스를 걷는 중에 들른 당항포관광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에 있는 공룡나라식물원에서 담았다. 노란 열매가 익어가는 기간에 꽃이 피는 모습이 멋있다. 서인도제도의 바베이도스가 원산지인 과일로서 자메이카산 오렌지(C. × sinensis)와 동남 아시아산 포멜로(C. maxima)의 자연 교잡종(Citrus sinensis × maxima)으로, 18세기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 자몽은 영어권에서는 그레이프프루트(Grapefruit)라고 불리며, 자몽이라는 명칭은 포르투갈에서 일본을 거쳐 수입된 명칭이라고 한다. 포르투갈에서 포멜..

비파나무

장미과(Rosaceae) - 비파나무(Eriobotrya japonica Lindl.) 2025년 2월 21일(금) 남파랑길 2구간(창원구간) 7코스를 걸으며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상리마을에서 담았다. 털복숭이 꽃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모습에 반해 담았다. 일본산 상록소교목으로서 남부지방에서 과수 또는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며, 높이가 10m에 달하고 어린 가지는 굵으며 연한 갈색 밀모로 덮여 있다. 잎은 호생하고 타원상 장란형아며 길이 15~25cm, 너비3~5cm로서 표면에 털이 없으며 윤채가 있고 뒷면은 연한갈색 털로 밀생하여 덮여 있으며 가장자리에 치아상 톱니가 드문드문 있고 잎자루는 길이 0~10mm이다. 꽃은 10~11월에 피며 지름 1cm로서 백색이고 원추화서는 가지 끝에 달리며 연한 갈색털로..

목서

물푸레나무과(Oleaceae) - 목서(Osmanthus fragrans Lour.) 2025년 2월 21일(금)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에서 담았다. 세르페데스공원에서 남파랑길 7코스를 걷기 위해 제덕사거리로 가는 길에서 담았다. 네이버 렌즈는 목서라고 동정하였지만, 황백색 꽃이 피는 은목서인지 등황색 꽃이 피는 금목서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중부 지방에서 만나는 은목서에 비해 장타원형 잎이 크고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전혀 없어 박달목서(O. insukaris Koidz)가 아닐까도 생각해보았으나, 잎 앞면에 잎맥이 선명한 것으로 봐서 목서로 동정하였다. 중국산 상록대관목으로서 가지에 털이 없고 연한 회갈색이다, 잎은 대생하며 장타원형 또는 장타원상 넓은 피침형이고 예첨두 예저이며 길이 7~12c..

당종려

종려과(Arecaceae) - 당종려(Trachycarpus fortunei (Hook) H. Wendl.) 2025년 2월 2일(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남파랑길 10코스를 걸으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에 있는 임항선 그린웨이에서 담았다. 원산지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대략 중국 남동부 지역, 일본 규슈 지역, 동남아시아 일부(미얀마 남부, 베트남, 부탄) 중 하나로 추정된다. 종려나무 중에서 가장 북쪽에서 자라는 상록교목으로,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관상수로 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종려나무로는 당종려와 왜 종려가 있다. 일본에서는 범종을 치는 나무를 종려나무로 만든다고 한다. 줄기는 높이 4~6m까지 자라며 지름 38~76cm로서 줄기는 엽병과 섬유질의 갈색털로 덮혀있다..

후박나무

녹나무과(Lauraceae) - 후박나무(Machilus thunbergii S. et Z.) 2025년 1월 24일(금)에 남파랑길 창원 구간 6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영로 흰돌메공원 근처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후박나무를 담았다. 울릉도 및 남쪽 섬에서 자라는 상록교목으로서 높이 20m, 지름 1m에 달한다. 잎은 호생하지만 가지 끝에 모여서 붙어 있는 것 같이 보이며 우상맥이 있고 질이 두꺼우며 도란상 타원형 또는 도란상 장타원형이고 길이 7~15cm, 너비 3~7cm로서 꼴처럼 길어진 점첨두의 끝이 둥글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회록색이며 잎자루는 길이 2~3cm로서 굵다. 5~6월에 새잎이 나올 때 털이 없는 원추화서가 액생하고 많은..

굴거리(굴거리나무)

대극과(Euphorbiaceae) - 굴거리(Daphniphyllum macropodum MIQ.) 2025년 1월 24일(금)에 남파랑길 창원 구간 6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있는 초록오름공원에서 담았다. 어린 가지가 붉은색이고 잎이 아래로 처지는 것을 보면 굴거리 나무임을 알 수 있다. 나무의 명칭은 굴거리이다. 바닷가로는 안면도, 육지로는 전북 내장산까지 올라오는 상록소교목으로서 높이가 10m에 달하고 잔가지는 굵으며 녹색이지만 어린 것은 붉은 빛이 돌고 털이 없다. 잎은 가지 끝에 모여서 호생하며 장타원형이고 점첨두 예저이다. 길이 12~20cm로서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백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12~17쌍의 측맥이 있고 맥 사이의 거리가 10~15mm이며 잎자루는 길이 3..

먼나무

감탕나무과(Aquifoliaceae) - 먼나무(Hex rotunda Thunb.)2024년 11월 17일(일)에 남파랑길 부산구간 5코스를 걸으며 부산광역시 강서구 해변길에서 담았다. 제주도에서 가로수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인데 부산에서도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다. 부산에 심어져 있는 먼나무는 대부분이 열매를 맺고 있어서 장관이다. 이름이 먼나무라서 육지 사람들이 제주도에 와서 택시기사에게 "저게 뭔 나무래요?"라고 물으면, "먼나무요."라고 대답하고, 외지인은 어느 나무를 가르키는지를 되묻는 줄 알고 "저 나무요."라고 말하면 또 "먼나무요." 라고 말하는 에피소드를 갖고 있는 나무다.제주도와 보길도에서 자라는 상록교목으로서 높이가 10m에 달하고 가지는 털이 없으며 짙은 갈색이다. 잎은 호생하고..

다정큼나무 열매

장미과(Rosaceae) - 다정큼나무(Raphiolepis umbellata (Thunb) Makino)2024년 11월 17일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남파랑길 부산구간 5코스를 걸으며 부산광역시 강서구 해안 산책길에서 담았다. 남쪽 해안에서 자라는 상록관목으로서 높이 2~4m이고 잔가지가 윤생하며 처음에는 솜털로 덮여 있지만 곧 없어진다. 잎은 호생하지만 가지끝에서 총생한 것처럼 보이고 장타원형 또는 도란상이며 길이 3~10cm, 너비 2~4cm로서 표면은 짙은녹색이며 뒷면은 흰빛이 도는 연한녹색으로서 그물맥이 뚜렷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길이 5~20mm의 잎자루와 연결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턱잎이 일찍 떨어진다.꽃은 가지 끝에 달리는 원추화서에 달리며 갈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꽃받..

돈나무

돈나무과(Pittosporaceae) - 돈나무(Pittosporum lobira Arr.)2024년 11월 17일 남파랑길 부산 구간 6코스를 걸으며 부산광역시 강서구 해안길에서 담았다. 열매가 터지면서 빨간 종자가 튀어나온 모습이 너무 예쁘다.남쪽 섬이나 바닷가에서 자라는 상록관목으로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높이 2~3m이고 가지에 털이 없으며 뿌리는 껍질에서 냄새가 난다.잎은 호생하지만 가지끝에 모여 달리고 두꺼우며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윤채가 있고 마르면 혁질로 되며 긴도란형이다. 길이 4~10cm, 너비 2~3cm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뒤로 말린다.꽃은 5~6월에 가지끝에 취산화서가 달리며 꽃은 양성이고 꽃받침잎은 난형으로서 수술과 더불어 각각 5개이며 꽃잎은 백색에서 황색으로 되고 ..

호랑가시나무

감탕나무과(Aquifoliaceae) - 호랑가시나무(Ilex cornstarch Lindl.)2024년 11월 10일 대전 한밭문화원 1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전남 화순군 운주사에 갔다가, 운주사 대웅전 앞에서 담았다. 나이가 오래된 나무와 어린 나무 두 그루를 담았다. 잎이 타원상인 것은 오래된 나무라고 한다.전북 변산해안 이남에서 자라는 상록관목으로 높이 2~3m이고 가지가 무성하며 털이 없다. 잎은 호생하고 굳으며 윤채가 있고 타원상 6각형이며 각점이 가시로 되고 길이 3.5~10c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윤채가 있고 뒷면은 황록색이며 잎자루는 길이 5~8mm정도이다.꽃은 4~5월에 피고 지름 7mm 정도로서 향기가 있으며 액생하는 산형화서에 5~6개씩 달리고 화병은 길..

흰꽃나도사프란

수선화과(Amarylidaceae) - 흰꽃나도사프란(Zephyranthes candida (Lindl.) Herb.) 2024년 10월 20일(일)에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남파랑길 부산구간 4코스를 걷는 중에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낙조2길 100(다대동)에 있는 다대롯데캐슬몰운대아파트 2단지 축대 밑에서 담았다. 우리 이름으로는 달래꽃무릇이라고도 불린다. 사프란은 유럽 남부 원산의 붓꽃과(Iridaceae)인 것에 비해 나도사프란(Zephyranthes carinata Herb.)은 멕시코 등 북아메리카 남부 지방 원산의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사프란과 비슷하다고 나도사프란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동일한 종명으로 흰꽃이 피므로 흰꽃나도사프란으로 불린다. 멕시코 원산의 다년생 초본으로 파같은..

우선국(New York Aster)

국화과(Asteraceae) - 우선국(Aster novibelgii Linnaeus) 2024년 11월 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 소공원에서 담았다. 올해는 유성국화전시회를 유림공원에서만 열리면서 유성온천 소공원이 조금은 썰렁한 감이 있지만, 짙은 남색의 아스타가 심어져 있어서 그런대로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우선국(友禪菊)은 뉴욕 아스터(New York Aster)라고도 불리며, 숙근 아스터(Symphyotrichum novae-angliae (L.) G.L. Nesom)라는 이름으로 많은 원예종들이 알려져 있었는데, 그 중의 한 품종으로 추정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식물에서 우선국이라는 종명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원예종의 정확한 상품명은 확인하지 못했다.  미국 동부 원산의..

유카

비짜루과(Asparagaceae) - 유카(Yucca gloriosa Linnaeus) 2024년 10월 13일 전북 이서휴게소에서 담았다. 실유카(Yucca filamentosa Linnaeus)와 달리 잎이 크고 잎 가장자리에서 흰실 같은 섬유가 나오지 않는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의 정원이나 온실에서 심어 기르는 상록 떨기나무이다. 높이 5m쯤이고 로제트형을 이루어 직립하는 줄기가 모여 난다. 잎은 곧으나 뒤틀리기도 하며 납작하고 피침형으로 길이 40-100cm, 폭 3.5-6.0cm, 끝이 오목하다.  꽃은 길이 0.9-1.5m의 꽃줄기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밑을 향해 달린다. 화관은 초롱꽃 모양이고, 화피편은 타원형 또는 좁은 난형이며 흰색 또는 연한 녹색이다. 열매는 장과..

나비바늘꽃(가우라)

바늘꽃과(Onagraceae) - 나비바늘꽃(Gaura lindheimeri Engelm. et A. Gray) 2024년 10월 1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소공원에서 담았다. 통상 종명을 따서 가우라(Gaura)라고 부르는 꽃으로 나비바늘꽃이라는 품명이 멋지다. 미국이 원산지이며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자연상태에서 월동하여 자란다. 높이 60∼15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져서 1개체의 폭이 60∼90cm 정도이다. 잎몸은 길이 5∼9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붉은빛이 돈다. 잎 가장자리에 약간의 톱니가 있다.  원추화서로 달리는 꽃은 지름이 1.5∼3cm 정도의 나비 모양이며 색깔은 흰색 내지 연분홍색이다. 꽃잎은 4개이며 위의 2개..

큰석류풀

석류풀과(Aizoaceae) - 큰석류풀(Mollugo verticillata Linnaeus.) 2024년 10월4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길가에서 담았다. 얼마 전에 대전정부청사 근처에서 잎이 3~5개씩 윤생하는 석류풀을 담았고, 오늘은 잎이 4~7개씩 윤생하는 큰석류풀을 담았다. 북아메리카산의 일년생 잡초로서 높이 10!25cm이고 밑에서부터 가지가 2개씩 계속 갈라지며 능선이 거의 없다. 잎은 4~7개씩 윤생하고 도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이며 길이 12~25mm, 너비 2~7mm로서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짧은 대로 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1맥이 있으며 턱잎은 얇은 막질이고 떨어진다. 꽃은 7~9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고 소화경은 길이 2~5mm이며 꽃받침잎은 5개..

사무실 창가에서 바라보는 배풍등

가지과(Solanaceae) - 배풍등(Solanum lyratum Thunberg) 2024년 10월 1일에 사무실에서 담았다. 유성구 계룡스파텔 숲에 많이 분포하는데, 어쩌나 씨앗 하나가 화분 흙에 묻어서 우리 사무실에 둥지를 틀었다. 길이 3m 정도로 길게 벋는 다년초인데 일회용 커피 잔 속에서 자라다 보니 겨우 20cm 정도 자란 상태이다. 그런데도 멋진 꽃을 피워서 담아 보았다. 배풍등을 볼 때마다 너무 안 좋은 상태로 싹이 트게 되어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앙증맞은 예뿐 꽃을 보여주고 있어서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