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꽃들의 모습/[원예종 초본]꽃들 196

노랑어리연꽃

용담과(Gentianaceae) - 노랑어리연꽃(Nymphoides peltata (Gmel.) O. Kunitze) 2024년 6월 9일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양산 통도사 산내 암자인 사명암에 있는 일승대 아래 연못에서 담았다. 중부 이남에서 자라는 영년생 수초로서 근경이 옆으로 길게 벋으며 원줄기가 물속에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긴 잎자루가 물위에 뜨고 난형 또는 원형이며 지름 5~10cm로서 밑부분이 2개로 갈라지지만 붙어 있는 것도 일부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밝은 황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자라고 소화경은 길이 3~12cm이다. 꽃받침잎은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고 꽃부리는 지름 3~4cm로서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끝이 퍼지고 수술은 5개이다. 삭과는 타원형이며..

스파티필룸

천남성과(Araceae) - 스파티필룸(Spathiphyllum patinii (R.Hogg) N.E.Br.)  2024년 6월 3일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지하도 미세먼지 프리존에서 담았다. 콜롬비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는 듯하다.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다년초로 잎은 피침형이고 잎꼭지가 길다. 긴 꽃줄기 끝에 순백색의 불염포(佛焰苞)가 있는 꽃이 피는데 박하향이 난다. 1963년에 우리나라에 도입되었다고 한다. 불염포라는 단어가 무척 어렵다. 한문을 보면 부처님 뒤의 광배처럼 생긴 꽃받침을 말하는 것 같다. 해로운 화학물질들을 흡수하는 능력이 높으며, 생명력이 강해 쉽게 죽지 않고, 잘 자리기 때문에 이곳에 식재한 것 같다. 포름알데히드뿐 아니라 벤젠, 아세톤, 알코올, 트리클로로..

잉글리쉬 라벤터(English Lavender)

꿀풀과(Lamiaceae) - 잉글리쉬 라벤더(Lavandula angustifolia Miller) 2024년 6월 2일(일)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10구간(고성 구간) 46코스를 걸으며 까리타스 마테오 요양원 입구에서 담았다. 잉글리시 라벤더(English Lavender)는 기다란 꽃대 위에 이삭 모양의 자잘한 꽃들이 줄지어 달린다. 스파이크 라벤더나 트루 라벤더라고도 불린다.  꿀풀꽃과 비슷한 꽃대 위에 기다란 보라색 꽃잎 한 쌍이 돋아나서 피는 프렌치 라벤터(French Lavender)(L. stoechas)보다는 향기가 약하나 유독성분이 적은 편이어서 에센셜 오일을 추출할 때 주로 쓰인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이며 잉글리쉬 라벤더라 하여 영국이 원산지는 아니다. 상록성 관목으로 ..

은사초(블루 페스큐)

벼과(Poaceae) - 은사초(Festuca glauca Villar) 2024년 5월 13일 대전광역시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담았다. 사초과나 벼과 식물은 대체로 꽃이 필 때와 꽃이 진 후에 잎이 무성할 때의 모습이 많이 달라 동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 은사초는 잎이 회색으로 특이하여 금방 알 수 있으나 다양한 원예종들이 유통되고 있어서 역시 품종을 식별하기는 쉽지 않다.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 원산으로 상록 다년초이다. 잎이 회색이라 은사초라 부르며, 원예가에서는 종명을 그대로 음역하여 페스투카 글라우카라 부르기도 한다. 영어명은 블루 페스큐(Blue Fescue)이다. 우리나라에는 유사 품종으로 키가 작고 잎이 가는 김의털(F. ovina Linnaeus)이 있다. 회색의 피침형 잎이 높..

로벨리아

초롱꽃과(Campanulaceae) - 로벨리아( Lobelia erinus  Linnaeus)  2024년 5월 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소공원에서 담았다.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줄기는 10~20cm 안팎이고, 잎은 호생하며 잎자루가 없으며 도란형 또는 주걱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약간 있다. 줄기 밑 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비스듬히 퍼진다. 꽃은 가을에 파종하면 4월에 피며, 원예종이 많아 꽃의 색깔은 다양하다. 대체로 꽃은 작고 연한 푸른색 또는 흰색이며 좌우 대칭이다. 꽃잎은 5개이고 꽃잎의 지름은 1.5cm이다.

붓꽃

붓꽃과(Iridaceae) - 붓꽃(Iris sanguinea Horn.) 2024년 5월 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에서 담았다. 높이 60cm에 달하는 다년초로서 근경은 옆으로 벋으면서 새싹이 나오며 잔뿌리가 많이 내린다. 원줄기는 \총생하고 밑부분에 적갈색 섬유가 있다. 잎은 곧추서며 길이 30~50cm, 너비 5~10mm로서 융기한 백이 없고 밑부분이 잎집 같으며 붉은 빛이 도는 것도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지름 8cm로서 자주색이며 꽃줄기 끝에 2~3개씩 달리고 잎 같은 포가 있으며 끝의 포는 좁은 피침형이고 길이 5~6cm로서 녹색이며 뾰족하다. 소포는 포보다 긴 것도 있고 소화경은 길이 2~4cm로서 소포보다는 짧지만 씨방보단는 길다. 외화피는 넓은 도란형이며 밑부분의돌기에 옆으로 달..

칼라(Calla)

천남성과(Araceae) - 칼라(Calla palustris Linnaeus)  2024년 5월 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에서 담았다. 2024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유선온천 소공원에서열리는 유성온천 문화축제를 준비하면서 열리고 있는 봄꽃전시회를 위해 심어져 있는 꽃을 담았다. 아프리카가 원산으로 절화 및 분화 등으로 이용되는 열대성 구근식물이다. 꽃줄기는 높이가 15∼30cm이고 밑 부분의 마디에서 잔뿌리와 잎이 나온다.  천남성과의 다른 종과 같이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화포이고, 불염포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꽃은 불염포의 중간에 보이는 곤봉상의 육수화서에 밀생하고 있으며, 한 개 한 개가 소화이고, 곤봉상의 상부는 수꽃, 하부는 암꽃이다. 결실은 수꽃에서 이루어지고 중간에 1∼2개의 종자..

체꽃(솔체꽃)

산토끼꽃과(Dipsacaceae) - 체꽃(Scabiosa tschiliensis for. pinnata (Nakai) W.T.Lee) 2024년 5월 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소공원에서 담았다. 꽃이 풍성한 원예종으로 정확한 품종명을 찾지 못했다. 이창복 교수의 식물도감에서는 우리나라 중부와 북부지방의 깊은 산에서 자라는 솔체꽃(S. tschiliensis Grünning)의 변종으로 잎이 깃처럼 갈라지는 것을 체꽃(S. tschiliensis for. pinnata Nakai)으로 분류하고 있다. 인터넷 등에서는 잎의 모양과 무관하게 솔체꽃으로 통칭되고 있다. 아래 설명은 이창복 교수의 식물도감에서 소개하고 있는 솔체꽃을 인용한 것이다. 깊은 산에서 자라는 2년초로서 높이 50~90cm이고 퍼진..

블루데이지(Blue Daisy)(청화국)

국화과(Asteraceae) - 블루데이지(Felicia amelloides (L.) Voss) 2024년 5월 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소공원에서 담았다. 남아프리카 원산의 국화과 식물로 원예종으로 널리 재배한다. 한국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파란색이나 보라색 꽃이 피며, 한국에서는 청화국이라고도 한다. 유성온천 소공원에 심어진 블루데이지는 원예종으로 품명을 정확히 알지 못하나 잎에 노란색 테두리가 있는 품종으로 꽃도 청아하게 예쁘지만 잎도 알록달록 예쁘다. 키가 작은 왜성으로 육종한 품종이다. 위키피디아에 보면 변종으로 소개된 사진이 있으나 품종명은 없다. 일반적으로 블루데이지는 아스타와 유사하게 높이 약 50cm 정도까지 자라며 드물게 1m까지도 자란다. 기다란 꽃대가 올라와 꽃대 끝에 한 ..

금어초(金魚草)

현삼과(Scrophulariaceae) - 금어초(Antirrhinum majus Linnaeus) 2024년 5월 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소공원에서 담았다. 유럽 남쪽과 아프리카 북부에서 자라는 다년초이지만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것은 1년 내지 2년초로서 높이가 20~80cm에 달한다. 잎은 호생하거나 또는 대생하고 잎자루가 짧으며 피침형이고 양끝이 좁다. 꽃은 가을에 뿌린 것은 4~5월에, 봄에 뿌린 것은 5~7월에 피며 품종에 따라 가지각색이고 총상화서는 원줄기 끝에 달리며 선모가 있고 소화경이 짧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꽃부리는 기부가 두툼한 입술모양이고 그 모양이 헤엄치는 금붕어와 같아 금어초(金魚草)라고 한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짧으며 삭과는 이그러진 난형이고 밑부분이 꽃받침으..

로즈제라늄(Rose Geranium)

쥐손이풀과(Geraniaceae) - 로즈제라늄(Pelargonium graveolens L'Héritier) 2024년 5월 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소공원에서 담았다. 남아프리카 원산의 다년초로서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며 많은 종류의 재배종이 있다. 잎의 모양은 다양할 수 있지만, 잎에서 장미 향이 난다하여 로즈제라늄(Rose Geranium)이라 한다. 높이 30~50cm이고 육질이다. 잎보다 긴 꽃자루가 나와서 끝에 소화경이 있는 꽃이 산형으로 달리며 꽃보오리가 밑으로 처졌다가 위를 향해 피고 꽃의 빛깔은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멕시칸 세이지(Mexican Bush Sage)

꿀풀과(Lamiaceae) - 멕시칸 세이지(Salvia leucantha Cav.) 2024년 5월 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소공원에서 담았다. 2024년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리는 유성온천문화축제와 함께 열리는 봄꽃전시회를 위해 소공원에 식재된 것을 담았다. 프렌치 라벤더 앞에 심어져 있는 허브이다. 네이버 렌즈에게 물으면 참깨라고 답한다. 원예가에서는 영어명을 따라 멕시칸 세이지 또는 멕시칸 부시 세이지라고 부른다. 멕시코 원산으로 다년생 초본으로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3m까지 자라고 많은 가지를 뻗어 포기가 너비 2m 정도까지 자란다. 줄기는 흰 털로 덮인다. 잎은 대생하며 녹색으로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털이 빽빽하게 밀생하며 길이 15cm 정도이고 가장자리에 가는 톱..

참제비고깔(델피니움) ‘블루 나일’ (Delphinium ‘Blue Nile’)

미나리아제비과(Ranunculaceae) - 참제비고깔(델피니움) ‘블루 나일’(Delphinium ‘Blue Nile’) 2024년 5월 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소공원에서 담았다. 2024년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리는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위하여 소공원에 진열된 참제비고깔(델피니움)을 담았다. 영어명으로는 종명인 델피니움으로 불리고,  우리나라 꽃이름으로는 참제비고깔로 불린다. 많은 재배종이 생산되고 있다. 진한 군청색의 반 겹꽃이고 가운데 부분이 흰색인 재배종으로 보여 참제비고깔(델피니움) ‘블루 나일’(Delphinium ‘Blue Nile’)로 동정하였다. 꽃이 화려하고 풍성한 느낌을 주며 가운데 부분(Eye)이 흰색인 점이 특징이다. 작년에는 홑꽃이며 청색 꽃이 피는 참제비고깔만..

프렌치 라벤터(French Lavender)

꿀풀과(Lamiaceae) - 프렌치 라벤더(Lavandula stoechas Linnaeus) 2024년 5월 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소공원에서 담았다. 2024년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리는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위하여 소공원에 진열된 프렌치 라벤더를 담았다. 프렌치 라벤터(French Lavender)는 꽃대 위에 기다란 보라색 꽃잎 한 쌍이 돋아나서 핀다. 기다란 꽃대 위에 이삭 모양의 자잘한 꽃들이 줄지어 달리는 잉글리쉬 라벤더(English Lavender)(L. angustifolia)에 비해 향기가 진하고 주로 관상용으로 기른다. 상록성 관목으로 높이 50~90cm이고 잎은 대생하며 선형이고, 회록색이며 길이 4cm 가량이다.  5~7월에 흰색 또는 보라색 꽃이 수상화서로 피..

장미허브

꿀풀과(Lamiaceae) - 장미허브(Plectranthus hadiensis var. tomentosus (Benth.) Codd) 2023년 12월 4일에 사무실에서 키우는 장미허브(Vicks Plant)를 담았다.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영문명은 Vicks Plant라고도 하며, Plectranthus tomentosu로도 불린다. 잎을 건드리기만 해도 상큼한 허브 향이 나는 허브식물이다. 어린 가지를 흙에 꽂아도 뿌리를 잘 내리고 살아나는 식물로 장미가 피어나는 모양의 도톰하고 보송보송한 잎을 가진 허브라서 원예가에서는 장미허브라고 부른다. 장미허브(Vicks Plant)는 허브향이 Vicks Viporub이라는 크림 향기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로즈메리, 라벤더, 세이지 등과 함께 흔..

아스타(Aster)

국화과(Asteraceae) - 아스타(Aster) 2023년 10월 13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소공원에서 담았다. 유성온천 국화전시회를 준비하느라 화단에 식재하고 있는 아스타를 담았다. 아스타(Aster)는 다년생 초본으로 쑥부쟁이 등 국화과 참취속(Aster) 식물을 총칭하는 이름이지만, 다양한 꾳 색깔을 갖는 겹꽃으로 육종한 여러 가지 품종을 원예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정확한 종명은 찾지 못했다. 우리의 국화와 함께 가을의 정원을 수 놓는 예쁜 꽃이다.

둥근잎유홍초

메꽃과(Convolvulaceae) - 둥근잎유홍초(Quamocilit angulata Bojer) 2023년 10월 7일(토)에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 들어가는 길에서 담았다. 마치 둥근잎나팔꽃 덩굴 속에서 피어난 유홍초(Q. pennata Bojer)로 알았는데 잎이 둥근잎이다. 유홍초는 잎이 빗살처럼 완전히 갈라지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어떻게 잎은 둥근잎나팔꽃과 같고 꽃은 유홍초와 같게 진화했을까 궁금하다. 열대아메리카 원산의 1년생 덩굴식물로서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덩굴은 나팔꽃처럼 길게 자라면서 왼쪽으로 감아 올라간다. 잎은 호생하고 잎자루가 길며 심장상 원형이고 끝이 갑자기 좁아져서 뾰족해지며 밑부분의 양쪽 귀밑이 흔히 뾰족한 각으로 된다. 꽃은 8~9월에 피고 황홍색이며 잎겨드랑이에..

둥근잎나팔꽃

메꽃과(Convolvulaceae) - 둥근잎나팔꽃(Pharbitis purpurea Voigt) 2023년 10월 7일(토)에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 들어가는 길에서 담았다. 열대아메리카산 1년초로서 나팔꽃처럼 생겼으나 잎이 갈라지지 않는 것이 다르다. 요즘은 주변에서 잎이 갈라지는 나팔꽃(P. nil Chois)을 보기가 더 힘들다. 온통 둥근잎나팔꽃이 우점하고 있다. 이러다 예전부터 보아오던 나팔꽃은 보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덩굴성이며 왼쪽으로 감아올려 가면서 1.5m 정도 자란다. 잎은 호생하고 잎자루가 길며 심장형으로서 톱니가 없고 길이 7~13cm이다. 꽃은 여름철에 잎겨드랑이에 5개 내외씩 달리며 자주색, 담홍색 또는 흰색이다. 꽃받침잎은 5개이고 짧은 털이 있다. 꽃부리는 길이 5~8..

만수국(프렌치 메리골드)

국화과(Asteraceae) - 만수국(Tagetes pastula Linnaeus) 2023년 9월 2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유성온천 소공원에서 담았다. 꽃의 중심부는 노랗고 주변이 붉은색인 메리골드(Tagetes pastula Linnaeus)를 프렌치 메리골드(French marigold), 우리말로는 만수국으로 부른다. 멕시코 원산의 메리골드의 변종으로 많은 종류의 원예종이 재배되고 있어서 만수국(T. pastula L.)과 천수국(T. electa L.)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우리가 만수국으로 부르는 메리골드(Marigold, Tagetes pastula Linnaeus)는 멕시코 원산의 관상초로서 높이 30~60cm이고 털이 없으며 밑에서부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호생..

천수국(아메리칸 메리골드, 아프리칸 메리골드)

국화과(Asteraceae) - 천수국(Tagetes erecta Linnaeus) 2023년 9월 2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유성온천 소공원에서 담았다. 국화가 나오기 전까지 화단을 수 놓고 있는 왜성 원예종 메리골드이다. 원예가에서는 멕시코와 중남미 원산의 천수국 즉, 메리골드(Tagetes erecta Linaeus)를 왜성 원예종으로 육종한 종의 종류가 많으나, 노란꽃을 피우는 것을 아메리칸 메리골드라 부르고, 주홍색 꽃을 피우는 것을 아프리칸 메리골드로 부르는 것 같다. 꽃의 중심부는 노랗고 주변이 붉은색인 메리골드(Tagetes pastula Linnaeus)는 프렌치 메리골드(French marigold), 우리말로는 만수국으로 부르는 것 같다. 우리가 천수국으로 부르는 메리골드(M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