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꽃들의 모습/[원예종 초본]꽃들 196

멜람포디움(Melampodium)

국화과(Asteraceae) - 멜라포디움(Melapodium paludosum Kunth) 2023년 9월 17일(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28코스를 걷는 중에 경북 울진군 북면 나곡3리에서 담았다. 정원을 예쁘게 가꾸고 있는 집 꽃밭에서 담았다.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인 다년생 초본으로 원예종으로 들여와 재배하고 있다. 멜라포디움(Melapodium)은 국화과의 한 속의 이름으로 많은 종류가 멕시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등 미국 남서부와 카리브해, 콜롬비아, 브라질 등 중남미에도 서식한다. 키가 15~30cm 정도로 작은 편이지만, 일부는 1m 정도까지 성장한다. 잎은 짙은 녹색이며 피침형이다. 꽃은 8~9월에 피며 데이지와 비슷한 모양의 노란색 꽃이 핀다. 중앙의 노란색 두상화를 ..

노랑코스모스

국화과(Asteraceae) - 노랑코스코스(Cosmos sulphureus Cav.) 2023년 9월 3일(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6구간(울진 구간)의 26코스를 걷는 중에 경북 울진군 울진읍 남대천 둑방에서 담았다. 멕시코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전국의 도로나 화단에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40-100cm, 가지를 많이 치고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삼각상 난형으로 2회 우상으로 깊게 갈라진다. 줄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길지만, 위쪽 잎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7-9월에 가지 끝에 지름 5-6cm인 두상화서가 1개씩 달리며, 주로 주황색이며 노란색도 있다. 관모양꽃은 양성꽃이며, 끝이 5개로 깊게 갈라진다. 혀모양꽃은 무성꽃이며, 끝이 불규칙하게 3-..

부레옥잠

물옥잠과(Pontederiaceae) - 부레옥잠(Eichhornia crassipes Solm.-Laub.) 2023년 8월 27일(일) 동학사 대웅전 앞 수조에서 담았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수조에 심는 다년초로서 밑에서 잔뿌리가 많이 돋고 잎이 많이 달린다. 잎자루는 길이 10~20cm로서 중앙이 부풀어 마치 부레같이 되며 수면으로 뜨기 때문에 부레옥잠이라고 한다. 잎새(葉身)는 둥근 원형이며 길이와 너비가 각각 4~10cm이고 밝은 녹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윤채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끝의 꽃차례는 원줄기와 더불어 길이 10~30cm이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며 밑부분이 통같이 되고 윗부분은 깔때기처럼 퍼지며 6개로 갈라지고 위쪽 앞의 한 개가 특히 크며 연한 자주색 바탕에 황색..

코끼리마늘

수선화과(Amaryllidaceae) - 꼬끼리마늘(Allium ampeloprasum Linnaeus) 2023년 6월 25일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서 개최된 제2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장에서 담았다. 위키백과에 소개된 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한국에서는 재래 작물로 1940년대까지 재배하였으나 이후 자취를 감췄다가, 2007년 미국이 6·25전쟁 시기 등에 과거 한반도에서 가져간 농업 유전자원 1600여 점을 농촌진흥청 유전자원센터로 영구 반환하며 다시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2007년에 반환받은 콩(901점)을 비롯해 돌콩(351점), 녹두(108점), 팥(107점), 코끼리마늘, 산부추, 파속 등 34종 1679점은 모두 한반도 원산 품목이지만 현재는 한국에 없는 종자들이라는 신문기사도 같이 ..

옐로우 체인(Yellow Chain)

앵초과(Pulimulaceae) - 옐로우 체인(Lysimachia nummularia Linnaeus) 2023년 6월 20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 소공원에 식재되어 있는 것을 담았다. 유럽이 원산지이나 북아메리카로 도입되었다가 우리나라로 들어온 외래식물로 따뜻한 곳에서는 지피식물로 십고 있으며, 집안에서는 벽에 걸어두고 기르는 원예식물이다. 영어명은 크리핑 제니(Creeping Jenny)dlau, 높이는 5cm 안팎이고 벽이나 땅에 붙어 낮게 자라며 성장이 매우 빠르다. 잎은 마주나고 거의 둥글며 지름이 약 2cm정도이다. 성장이 매우 빠르고 땅을 덮는다. 꽃은 노란색으로 줄기에 한 송이씩 핀다.

아가판서스

백합과(Liliacea) - 아가판서스(Agapanthus africanus (L.) Hoffmanns.) 2023년 6월 1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소공원에서 담았다. 아프리카 백합(Africaj Lily)이라고도 불리며 원예종으로 재배한다.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상록성 다년초이며, 높이 20~70cm 안팎이고 부추 잎과 비슷한 혁질의 잎이 뿌리에서 총생한다. 꽃은 4~8월에 피고 보라색, 하늘색, 흰색 등이 있으며 포기 가운데에서 꽃대가 올라와 꽃대 끝에 산방화서로 달린다. 꽃은 길이 25~40mm 정도이며 종 또는 트럼펫 모양으로 꽃잎은 5개로 갈라진다. 원예품종들은 야생원종에 비해 추위를 잘 견딘다. 번식은 종자 파종이나 포기나누기에 의하는데, 종자를 뿌리면 2-3년 뒤 꽃이 피므로 보통은 알..

무늬옥잠화

백합과(Liliacea) - 무늬옥잠화 2023년 6월 11일(일)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6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찾아간 경남 고성군 상리면 삼상로 1312-71(상리면 동산리 797-1)에 있는 고성 그레이스 정원에서 담았다. 노란색 무늬가 있는 커다란 잎을 갖고 있는 옥잠화 원예종인데 정확한 품종 이름을 모르겠다. 옥잠화(Hosta plantaginea Aschers)는 중국 원산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 다년초로서 근경이 굵다. 잎은 잎자루가 길며 녹색이고 심장저이다. 꽃줄기는 길이 40~56cm이며 꽃은 총상으로 달린다. 비비추 종류는 자줏빛과 백색이 도는 꽃을 피우는데 반해 옥잠화는 대체로 백색의 꽃이 핀다.

참제비고깔(델피니움)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 참제비고깔(Delphinium ornatum Bouche) 2023년 5월 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 소공원에서 담았다. 2023년 5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리는 유성온천축제를 준비하면서 이식하고 있는 원예종이다. 원예가들은 델피니움이라는 품명으로 부르고 있다. 짙은 남색의 꽃잎이 인상적이다. 꽃봉오리가 돌고래를 닮았다하여 학명을 그대로 음역하여 델피니움(Delphinium)으로 부르는 것 같다.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며 김해 근처에서는 야생상으로 자라는 2년초로서 높이가 90cm에 달하고 윗부분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밑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길고 손바닥모양으로 3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다시 2~3회 갈라져서 선형으로 되고 윗부분의 것은 ..

알리움 기간티움

수선화과(Amaryllidaceae) - 알리움 기간티움(Allium giganteum Regel) 2023년 4월 2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 소공원에서 담았다. 2023년 5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리는 유성온천축제를 준비하면서 이식하고 있는 원예종 알리움이다. 산마늘(명이나물)과 비슷한데 잎이 가늘고, 두메부추와 비슷한데 잎이 넓다. 아프카니스탄, 트루키예, 등 중앙아시아 원산으로 통상 명칭은 자이언트 양파(giant onion)라고 한다. 꽃은 보라색, 흰색 등이 있다.

꽃꼬리풀(꼬리풀 원예종)

2023년 4월 2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 소공원에서 담았다. 2023년 5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리는 유성온천축제를 준비하면서 이식하고 있는 원예종 꼬리풀을 담았다. 꼬리풀(Veronica linariaefolia Pall)의 원예종으로 육종한 품종이다. 정확한 학명은 찾지 못했다. 줄기 끝의 엽액마다 두 개의 총상화서가 올라와 보라색 꽃을 피우고 잎도 두툼하고 잎자루도 없고 잎 가장자리도 밋밋하며, 키도 왜성이다. 야생화 꼬리풀을 육종한 품종으로는 최상위 품종으로 보인다.

달리아 - 다양한 왜성 달리아 꽃

국화과(Asteraceae) - 달리아(Dahlia pinnata Cav.) 2023년 4월 2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 소공원에서 담았다. 2023년 5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리는 유성온천축제를 준비하면서 이식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달리아(Dahlia)를 담았다. 축제 이전에도 계룡스파텔 옆의 소공원에 오면 다양한 꽃들을 구경할 수 있다. 예전엔 키가 커다란 품종이 주였으나 최근에는 왜성으로 육종된 것이 대부분인 듯 하다. 다알리아라고도 불렀던 기억이 난다. 멕시코 원산의 다년초로서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고 있으며, 고구마 같은 굵은 덩이뿌리로 번식하고 원줄기는 높이 1.5~2m로서 털이 없으며 원주형이다. 잎은 대생하고 잎자루가 있으며 1~2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소엽은 난형이며 가장자..

무스카리(포도 히야신스)

비짜루과(Asparagaceae) - 무스카리(Muscari armeniacum Leichtlin) 2023년 3월 2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에 있는 소공원에서 담았다. 봄이 되면서 예쁜 보라색꽃이 슬그머니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학명을 음역하여 무스카리로 불리고 있다. 백합과(Lillacea)로 분류하기도 하나, 맥문동과도 유사하여 비짜루과로 분류하는 것을 따르기로 하였다. 꽃이 포도송이를 닮아서 영어로는 포도 히야신스(Grape Hyacinth)로 불리고 있었다. 지중해 지방이 원산지이며 가을에 심는 알뿌리식물로 4~5월에 꽃을 피우는 관상식물로 조경용으로 심는다. 꽃은 파란색으로 때로는 사향 비슷한 냄새를 풍긴다. 잎은 피침형이고 부추 모양과 비슷하게 길고 가늘며 높이 약 30cm 정도로 자란다..

알로에 아보레센스(알로에 아르보레스켄스)

백합과(Liliaceae) - 알로에 아보레센스(Aloe arborescens Mill.) 2022년 12월 30일 국립세종수목원 온실에서 담았다. 변비에 좋은 식품으로 아보레센스라는 이름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 알로에(Aloe)이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달아 놓은 명패에는 학명을 그대로 음역한 알로에 아르보레스켄스(Aloe arborescens)로 소개하고 있고 백합과(Liliaceae)로 분류하고 있다. 위키피디아 등 다른 자료에서는 아스포델루스과(Asphodelaceae)로 분류하고 있다. 영어명으로는 크란츠 알로에(Krantz Aloe)라고도 불린다.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1.8~3미터까지 자라며 2년생부터는 적등색의 꽃을 피운다.

맨드라미

비름과(Amarantaceae) - 맨드라미(Celosia cristata Linne.) 2022년 10월 30일에 대청호 오백리길 12구간에서 담았다. 키가 40cm 안팎으로 작고 꽃대가 무척 커서 많은 꽃들이 달려 있는 것으로 봐서 원예용으로 육종한 품종인 것 같으나 정확한 원예종 이름은 알 수 없었다. 관상용으로 심고 있는 일년초로서 높이 90cm 정도까지 자라는 일반종은 아니다. 풍성한 꽃이 인상적이다.

밀렛 퍼플 ‘제이드 프린세스’

벼과(Poaceae) - 밀렛 퍼플 ‘제이드 프린세스’(Pennisetum glaucum ‘Jade Princess’) 2022년 9월 30일과 10월 1일 사이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에서 담았다. 유성온천 국화축제를 준비하느라 유성구청에서 식재한 것을 담았다. 현재 식재된 것은 키가 크고 잎과 줄기가 진한 갈색인 밀렛 퍼플 마제스티(Millet Purple Majesty) 품종과 키가 작고 잎이 연한 녹색인 밀렛 퍼플 제이드 프린세스(Millet Purple Jade Princess) 품종이 식재되어 있다. 꽃이 많이 피면 한 번 더 꽃이 핀 사진을 올릴 예정이다. 벼과 일년생 관상식물로 아프리카 원산의 조(粟)의 변종으로 원예종이다. 조(Setaria italica (L.) P. Beauvois..

밀렛 퍼플 마제스티(화초수수, 진주조(珍珠粟))

벼과(Poaceae) - 밀렛 퍼플 마제스티(진주조)(Pennisetum glaucum ‘Purple Majesty’) 2022년 9월 30일과 10월 1일 사이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에서 담았다. 10월 8일부터 시작되는 유성온천 국화 축제를 준비하느라 유성구청에서 식재한 것을 담았다. 인터넷 상으로는 밀렛 퍼플 마제스티(Millet Purple Majesty) 품종과 밀렛 퍼플 바론(Millet Purple Baron)이라는 키가 비슷한 두 품종과 키가 작고 잎이 연한 녹색인 밀렛 퍼플 제이드 프린세스(Millet Purple Jade Princess)이 소개되고 있다. 현재 식재된 것을 보면 제이드 프린세스는 구분이 쉽지만 마제스티와 바론은 식별하기 어렵다. 여기서는 키가 크고 바론에 비해 분..

추명국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 추명국(Anemone hupehensis var Japnica ‘Pamina’) 2022년 9월 18일 해파랑길 6코스를 걸으며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에 있는 선암호수공원에서 담았다. 지난 2020년 9월 27일에 직지사 약사전 앞에서 처음 보았을 때 너무나 예뻐서 내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다. 가을을 알리는 꽃으로 서리를 기다린다는 의미의 대상화(Anemone hupehensis var. japonica Bowles et Stearn)로 포스팅 했으나, 이번에 자세히 알아보니 추명국은 일본 아네모네(Japanese Anemone)라는 이름의 원예종임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김태정 교수의 식물도감이나 이창목 교수의 식물도감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은 대상화라는 ..

스토케시아 ‘아메시스트’

국화과(Asteraceae) - 스토케시아 ‘아메시스트(Stokesia laevis (Hill) Greene ’Amesist’) 2022년 7월 31일에 국립세종수목원의 정원식물 전시장에서 담았다. 미국 남동지방 원산으로 다년생 초본으로 겨울에도 잎이 지지않는 상록성이며 우리나라 원예농가에서도 많이 재배하고 판매하기도 한다. 높이는 평균 31.7cm로 자라며, 줄기는 녹색이고 잎자루는 약간 위쪽 방향이다. 잎은 잎자루를 포함하여 길이 12cm, 너비 2.5cm이다. 꽃은 6-7월에 주로 피고 자주색이며 직경 5cm 안팎이고 꽃 높이는 3cm 정도이다. 원예 품종으로는 다양한 색의 꽃이 피기도 한다. 꽃이 화려하고 생육이 왕성하며 번식력도 강하여 원예종으로 많이 심는다고 한다.

벌집생강

생강과(Zingiberaceae) - 벌집생강(Zingiber spectabile Griff.) 2022년 7월 31일에 국립세종수목원 열대온실에서 담았다. 부루나이,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말레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원산의 열대성 생강으로 동남 아시아에서는 의료용 허브로 사용된다. 말레이시아 생강으로도 불린다. 높이 4.5m 이상까지 자라며, 잎은 피침형이며 길이 2m까지 자란다. 줄기나 잎은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생강과 유사하다. 벌집 모양의 화서도 30cm까지 자라며, 연두색에서 흐릿한 노란색, 갈색으로 변하고 비늘 모양의 화서에서 피는 작은 꽃은 노란 반점이 있는 보라색 꽃이다.

금호 선인장

선인장과(Cactaceae) -금호(Echinocactus grusonii Hildm) 2022년 5월 9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93에 있는 여미지식물원에서 담았다. 멕시코 중부 및 동부 고유종인 배럴 선인장의 일종이다. 보통은 단구이나 구가 커지면 자구가 생겨 번식한다. 구경이 80cm, 높이 130cm까지도 자란다. 구의 윗부분에 있는 생장점 부분은 황백색의 면모로 덮혀 있고 능이 처음에는 8개 정도에서 자라면서 30개 이상이 생긴다. 봄과 여름 사이에 꽃이 피며 꽃은 연한 노란색이다. 2022년 5월 6일부터 8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를 위해 심어져 있는 금호을 추가로 담아서 뒷 부분에 올린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선온천축제를 위해 선보인 선인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