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구례 문화탐방 3

지리산 화엄사에 다녀오다.

2023년 4월 9일에 한밭문화원의 4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마산면 황전리 산20-1)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에 다녀왔다. 지난 2021년 12월 5일(일)에 대한불교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답사계획에 따라 19번째 답사지로 화엄사에 다녀온 후에 올렸던 답사기는 다음 주소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https://agindoll.tistory.com/5863599 화엄사는 쌍계사, 천은사와 함께 지리산 3대 사찰의 하나이다. 화엄사는 싸리나무 기둥으로 유명한 각황전(覺皇殿)으로도 유명하다. 화엄사는 언제 와도 포근하다. 각황전 옆의 홍매화는 꽃받침잎들만 남아 있어서 홍매화가 피어있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대신 적멸보궁으로 올라가는 길..

구례 섬진강대숲길에 다녀오다.

2023년 4월 9일에 한밭문화원 4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전남 구례군 구례읍 원방리 1 인근의 섬진강변에 조성된 섬진강대숲길을 다녀왔다. 대나무 숲 사이로 탐방로를 잘 정비해 놓은 곳이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길이다. 남부 지방이라 대나무 굵기도 업청 굵다. 바람이 불 때 댓잎들끼리 부딪히며 내는 소리가 환상적이다.

압화박물관에 다녀오다.

2023년 4월 9일에 한밭문화원 4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전남 구례군 구례읍 동산1길 29에 있는 한국압화박물관에 다녀왔다. 압화박물관에 간다는 설명을 듣고 박물관 이름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상태로 도착했다가 박물관에 들어선 후 깜짝 놀랐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다양한 꽃과 나무껍질 등을 압착했다가 하나의 멋진 그림을 창작해 내는 귀한 압화들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아직도 이런 예술의 장르가 있었고, 이런 박물관이 있는지를 모르고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문화탐방의 최대의 성과였다. 박물관 리플렛에서 정의한 압화(壓花, Pressed Flower)란 식물을 눌러 말린 평면적 장식의 꽃 예술로 꽃, 잎, 뿌리, 씨앗, 이끼, 나무껍질 등 다양한 소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