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영랑 생가 2

강진군 세계모란공원에 다녀오다.

2023년 3월 12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강진군의 영랑 생가를 보고 바로 뒤편에 있는 세계모란공원을 둘러보았다.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36(강진읍 서성리)에 있는 세계모란공원은 생태문학공원으로 사계절 세계 각국의 모란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과 영랑 추모원, 전망대 등이 있고 금서당 옛터까지 데크길을 걸으며 영랑 생가를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강진군 홈페이지에서 소개된 내용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세계모란공원은 영랑 생가 뒤편으로 이어져 영랑의 문학적 감성과 보은산 도시공원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생태문학공원이다. 시설로는 사계절 모란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모란의 자태를 느낄 수 있는 8개국 50종류의 세계모란원, 서정시인 ..

영랑 생가에 다녀오다.

2023년 3월 12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5(강진읍 남성리 211-1)에 있는 영랑 생가에 다녀왔다. 현대문학사에서 큰 자취를 남긴 시인 영랑 김윤식(永郞 金允植, 1903-1950)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현재 본채와 사랑채, 문간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변 밭을 포함하고 있다. 영랑 생가는 1948년 선생이 서울로 이사한 후 몇 차례 전매되었으나, 1985년 12월에 강진군이 매입하였고, 1986년 2월에 전남 강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07년 10월 12일부로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강진과 해남은 ‘남도답사 일번지’로 유명하다. 1993년에 초판이 발간된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Ⅰ』의 두 번째 장과 세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