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강진 여행 6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에 다녀오다.

2023년 3월 12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전남 강진군 도암면 월곶로 473(도암면 신기리 123-3)에 있는 망호 출렁다리를 건너 가우도까지 건너보았다. 오늘의 마지막 답사지라 피곤한데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망호 출렁다리만 건너보았다. 가우 마을회관 뒤쪽으로 가면 출렁다리가 있고, 우측으로 돌아가면 육지로 이어지는 출렁다리가 있다고 한다. 우측 해변을 따라 설치되어 있는 데크길을 걸어보았다. 바람이 많이 불어 바닷물이 뒤집힌 상태라 뻘 성분이 있어서 탁하지만, 해변길이 너무나 아름답다. 강진군에는 꼭 다시 와 보고 싶고 와 봐야겠다. 아쉬움을 많이 남긴 강진 여행이지만, 다시 한번 더 오라는 뜻으로 생각하면서 귀가 버스에 올랐다. 좋은 답사 기회를 제공해 주신 한밭문회원에..

강진 다산박물관에 다녀오다.

2023년 3월 12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전남 강진군 도암면 다산로 766-20(도암면 만덕리 415)에 있는 다산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박물관 홈페이지에서는 “다산박물관은 조선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18년 유배지 강진에 남겨진 흔적을 기념하기 위한 곳”으로 소개하고 있다. 군립 박물관이지만 다산 정약용 선생에 특화된 박물관으로 전시도 깔끔하고 깨끗했다. 박물관 앞 뜰에는 다산 정약용 말씀의 숲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들이 새겨진 많은 석물들이 세워져 있었다. 전시실에는 강진을 배경으로 펼쳐진 다산의 생애와 업적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만남, 생애, 환생, 흔적 등의 테마에 맞춰 영정, 다산연보, 가계도, 학통, 다산의 일생, 다산의 업적과 유물들이 ..

강진 다산초당에 다녀오다.

2023년 3월 12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전남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길 68-35(도암면 만덕리 산 103-3)에 있는 다산초당(茶山草堂)에 다녀왔다. 백련사를 답사하고 산길을 따라 다산초당으로 넘어왔다. 다산초당은 차나무가 많은 이곳 다산(茶山)에 있는 초가집이기도 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이 묵었던 초가집이라는 의미로 해석해도 된다. 지금은 초가집이 아니고 기와가 올려져 있다. 다산초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작고 소박한 남향집으로 ‘다산초당’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조선 후기의 대표적 사상가인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이 1801년(순조 1년) 신유사옥(辛酉邪獄)에 연루되어 강진으로 귀양 와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중, 1808년에 윤규로(..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에 다녀오다.

2023년 3월 12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강진군의 영랑 생가를 둘러보고 바로 뒤편에 있는 시문학파기념관을 둘러보았다.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4에 있는 시문학파기념관은 영랑 김윤식 선생이 활동했던 시문학파 시인들의 기념관이다. 강진군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글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시문학파'는 1930년대 순수시 운동을 전개했던 문학 동인회의 명칭이다. 시문학파기념관은 1930년 3월 5일 창간한 을 통해 활동했던 영랑 김윤식, 용아 박용철, 정지용, 위당 정인보, 연포 이하윤, 수주 변영로, 김현구, 신석정, 허 보 등 당대를 대표하는 9인의 시인을 기리는 한국 최초의 유파 문학관이다. 이들 9명의 동인이 1세기여 만에 시문학파기념관이란 공간에서 다시 만나게..

강진군 세계모란공원에 다녀오다.

2023년 3월 12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강진군의 영랑 생가를 보고 바로 뒤편에 있는 세계모란공원을 둘러보았다.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36(강진읍 서성리)에 있는 세계모란공원은 생태문학공원으로 사계절 세계 각국의 모란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과 영랑 추모원, 전망대 등이 있고 금서당 옛터까지 데크길을 걸으며 영랑 생가를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강진군 홈페이지에서 소개된 내용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세계모란공원은 영랑 생가 뒤편으로 이어져 영랑의 문학적 감성과 보은산 도시공원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생태문학공원이다. 시설로는 사계절 모란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모란의 자태를 느낄 수 있는 8개국 50종류의 세계모란원, 서정시인 ..

영랑 생가에 다녀오다.

2023년 3월 12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5(강진읍 남성리 211-1)에 있는 영랑 생가에 다녀왔다. 현대문학사에서 큰 자취를 남긴 시인 영랑 김윤식(永郞 金允植, 1903-1950)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현재 본채와 사랑채, 문간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변 밭을 포함하고 있다. 영랑 생가는 1948년 선생이 서울로 이사한 후 몇 차례 전매되었으나, 1985년 12월에 강진군이 매입하였고, 1986년 2월에 전남 강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07년 10월 12일부로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강진과 해남은 ‘남도답사 일번지’로 유명하다. 1993년에 초판이 발간된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Ⅰ』의 두 번째 장과 세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