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고장으로 인한 좌골신경통으로 모빌리티(Mobility)가 제한을 받는 생활을 하게 된지도 어느덧 5개월 쯤으로 접어들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가 지은 《백년허리》 책에 보면, 요통의 일생( Life Cycle)이 소개되어 있다. 중년에 어쩌다 발생하는 요통을 무심코 흘려보내고 50~60대에 요통이 오면 한 두 주 정도 치료받고 괜찮아진다. 이때부터 허리를 갓난 아기처럼 잘 관리하면서 척추위생을 잘 지켜야하는데, 그냥 생활습관을 안 바꾸고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나 행동을 하면 허리에 다시 탈이 난다. 나이들어 허리가 고장나면 좌골신경통으로 극심한 통증을 격을 수도 있고, 치료기간도 몇달씩 길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허리가 고장날 때마다 통증의 강도는 더 심해지고 치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