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문화유산탐방 483

진해해양공원 해양생물테마파크를 둘러보다.

2025년 2월 21일(금)에 남파랑길 2구간(창원 구간) 7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로 62(음지도 일대)에 조성된 진해해양공원의 해양생물테마파크를 둘러보았다. 음지교를 건너 진해해양공원으로 들어가면 첫 번째로 만나는 건물이며, 진해해양공원의 전시관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전시관이다. 2006년 4월 28일에 개관한 해양생물테마파크는 고동을 형상화하여 1층은 바다, 2층은 땅, 3층은 하늘로서 자연을 담은 건축물이라고 한다.  해양생물테마파크의 전시실은 크게 1층의 유영생물 전시실, 2층의 저서생물 전시실, 3층은 디오라마 전시실로 나뉘어 있으며, 그 외에 체험실과 영상실, 그리고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바다 속 생태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되어 있다.  1층 유영생물 전시실 로..

진해해양공원 해전사체험관과 진해함 전시체험관을 둘러보다.

2025년 2월 21일(금)에 남파랑길 2구간(창원 구간) 7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로 62(음지도 일대)에 조성된 진해해양공원의 해전사체험관과 진해함 전시체험관을 둘러보았다. 해전사체험관은 진해해양공원의 시설물 중에서 가장 먼저 개관한 곳으로 2005년 3월 12일에 군함전시관과 해전사체험관으로 개관하였다. 음지교를 건너 진해해양공원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보이는 체험관이다. 해전사체험관은 학익진을 모티브로 형상화한 건축물로 이순신 장군이 이끈 우리나라 해전과 동서양 해전의 역사를 구경할 수 있다.  해전사체험관 2층으로 올라가면 진해함 전시체험관을 둘러보게 된다. 2020년 7월 31일에 퇴역한 초계함인 진해함을 해군본부로부터 무상 임대 받아 실물 초계함을 전시하고 있다. 2019년 1..

진해해양공원 어류생태학습관을 둘러보다.

2025년 2월 21일(금)에 남파랑길 2구간(창원 구간) 7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로 62(음지도 일대)에 조성된 진해해양공원의 어류생태학습관을 둘러보았다. 2009년 3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69.6억원을 투자하여 건설한 후 2015년 5월 1일에 개장하였다고 한다. 살아있는 바다 물고기와 민물고기를 직접 볼 수 있는 수족관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생태학습관이다. 해안데크길을 걸어서 우도를 구경하고 돌아오면서 우측 해안길로 접어들어 위쪽으로 올라가면 어류생태학습관으로 향하게 된다. 1층 바다생태 전시실에서는 바다 물고기가 헤엄치는 수족관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 부산의 국립해양박물관 수족관에서 볼 수 있던 까치상어와 커다란 물고기들이 수조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진해해양공원 해양솔라파크를 둘러보다.

2025년 2월 21일(금)에 남파랑길 2구간(창원 구간) 7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로 62(음지도 일대)에 조성된 진해해양공원의 해양솔라파크를 둘러보았다. 먼저 28층 높이의 창원솔라타워 전망대를 구경하고 옆에 붙어 있는 해양솔라파크 전시동을 관람하게 된다. 2010년 4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사업비 262억원을 투자하여 해양솔라파크 건축을 준공하고 2013년 10월 10일에 해양솔라파크를 개장하였다고 한다.  해양솔라파크는 진해해양공원의 주 건축물로서 태양광 타워인 솔라타워동과 전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600kW의 태양광 발전 용량과 최대 높이 136m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양솔라파크는 돛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창원의 랜드마크 중 ..

진해해양공원 해안데크로드를 걸어 우도까지 다녀오다.

2025년 2월 21일(금)에 남파랑길 2구간(창원 구간) 7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로 62(음지도 일대)에 조성된 진해해양공원의 해안데크길을 걸었다. 진해해양공원은 2005년 3월 12일에 군함전시관과 해전사체험관을 개관하면서 조성된 공원이다. 진해해양공원의 관리 주체인 창원시설공단 홈페이지의 소개글에 따르면,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의 일환으로 남해안 관광시대의 해양관광도시로 거듭 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해군본부로부터 무상 임대한 퇴역 함정 진해함을 활용하여, 한국 제일의 군항 도시에 걸맞는 해양공원을 건립하여 해양관광도시의 기상을 고취시키는 역사·문화·교육, 체험의 장으로 활용과 함께 관광 상품화로 지역발전을 도모코자 하는 사업”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2005년 3월 12일에 ..

창원 세스페데스 공원에 다녀오다.

2025년 2월 21일(금)에 남파랑길 2구간(창원 구간) 7코스를 걷기 위해 진해구 제덕동 제덕사거리로 가는 길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1257에 있는 세스페데스공원을 둘러보았다. 스페인 신부의 이름을 딴 소공원이라 우리에게는 이름도 생소한 소공원이다. 창원시 진해구 웅천읍성 근처에 있다. 이 공원은 임진왜란 때 일본군과 함께 한국에 들어온 스페인의 세스페데스 신부를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된 소공원이다. 창원시 공식 블로그에 소개된 글에 따르면, 그레고리 데 세스페데스(Gregorio de Cospedes)(1551~1611) 신부는 스페인 출신으로 1593년 12월 27일 한국에 첫발을 내딛은 신부이시다. 조선에 최초로 온 서양인이자 임진왜란을 목격한 서구인이었으며, 조선에서 일 년 정도 머문 후..

부산 해동용궁사에 다녀오다.

2025년 2월 9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세 번째 답사지로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기장읍 시랑리)에 있는 해동용궁사(海東龍宮寺)에 다녀왔다. 지난 2022년 7월에 해파랑길 2코스를 걸으며 잠시 들렀었고, 4년전인 2020년 8월 23일에 다녀간 후 다시 찾았다. 그동안 해동용궁사는 빼어난 경치나 가람 배치 등은 변화가 없으나,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절로 등록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1970년대부터 절을 키워오신 정암화상(晸庵和尙) 대신에 지금은 덕림 스님께서 주지로 계시다. 사소한 것이지만 해우소에 휴지도 걸려 있고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고, 해동용궁사 남쪽 해변에 있는 시랑대로 가는 길도 개방되어 있었다. 현재 해동용궁사는 대한..

국립해양박물관에 다녀오다.

2025년 2월 9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두 번째 답사지로 부산 영도구 해양로301번길 45(동삼동 1156)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에 다녀왔다. 국내 박물관 중 세 번째로 규모가 큰 국립해양박물관은 바다 갯벌을 매립한 인공지반 위에 2012년 7월에 개관한 국립박물관이다. '국립해양박물관법'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해양수산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국립해양박물관'이 관리하고 있다. 물고기 떼를 형상화한 역삼각형 모양의 건물로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차장 출입구로 들어가면, 1층에는 대강당과 해양도서관이 있고, 대형 스크린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서 그 규모에 놀라게 된다. 주차장 반대 쪽으로 나가면 바로 바닷가이고, 우측으로는 국립해양대학교가..

부산 송도용궁구름다리에 다녀오다.

2025년 2월 9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첫 번째 답사지로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620-53에 있는 송도 용궁구름다리에 다녀왔다. 송도 용궁구름다리는 암남공원에서 바다 건너 작은 무인도인 동섬 상부를 연결하는 길이 127m, 폭 2m의 구름다리이다. 부산 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서구민들에게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나, 외지인들에게는 입장료 1,000원을 받고 있다. 경로 우대로 무료입장이 안 되는 곳이다. 용궁구름다리를 건너 동섬을 한 바퀴 돌아 나오도록 되어있다. 동섬 자체는 별 볼거리가 없지만, 동섬까지 가는 구름다리에서 바라보는 주변 해변에 펼쳐져 있는 부산국가지질공원의 암석들이 멋지다. 송도 반도 끝으로 펼쳐진 해변의 암석들이 ..

부산 송도100주년기념공원에 다녀오다.

2025년 2월 9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135-5에 있는 송도100주년기념공원에 다녀왔다. 탐방객이 많아 대형버스 3대로 이동하다 보니, 점심식사를 할 식당을 잡기가 어려워 한꺼번에 식사를 못하고 두 팀으로 나누어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우리는 송도용궁구름다리를 가기 전에 송도100주년기념공원 근처의 설렁탕 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기념공원을 둘러보게 되었다. 송도해수욕장은 남파랑길 부산 구간의 3코스로 직년 2024년 10월 6일에 걸은 후 오늘 다시 찾게 되었다. 송도100주년기념공원은 2013년에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서구에서 조성한 소공원이다. 부산 송도 해수욕장은 일제강점기인 1913년에 개장한 ..

창원 웅천읍성을 둘러보다

2025년 1월 24일(금)에 남파랑길 창원 구간 6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 519-6에 있는 창원 웅천읍성을 둘러 보았다. 1407년에 개항한 웅천의 내이포는 일본과 무역을 하던 곳이라고 한다. 그 후에 불법 거주하는 일본인의 수가 늘어나자 고을을 보호하기 위하여 세종 대에 와서 웅천읍성을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견룡문(見龍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동문루 주변의 성벽과 해자가 복원되어 있었다. 평소에 해자를 건너 다닐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해자 조교도 설치되어 있다. 남파랑길 6코스는 동문루를 지나도록 되어 있다. 동문루 앞의 옹성을 지나 견룡문을 통과하면 읍내이다. 우체국을 지나 좌측 길로 접어들면 5일장인 웅천시장이 있다.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포털의 소개글에 따르면,..

창원 주기철 목사 기념관에 다녀오다.

2025년 1월 24일(금)에 남파랑길 창원 구간 6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로 174(남문동 841)에 있는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기념관에 다녀왔다. 주기철(朱基徹, 1897~1944)) 목사는 현재 진해구 웅천1동인 경남 창원군 웅천면 북부리에서 태어나신 후 오산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대학교를 중퇴하셨다. 평양 장로회신학교에 입학하여 1925년에 경남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으신 분이다. 1926년 부산 초량교회 제3대 목사로 시무하면서 일제에 대해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전개하셨다. 1936년 평양 신정현교회에서 목양하던 중 일제가 신사참배를 강요하자, 이를 결사적으로 거부하며 신사참배 반대운동에 앞장섰다. 이로 인해 1938년에 체포되어 평양형무소에서 복역 중 일제의 잔혹한 고..

창원 안골왜성을 둘러보다.

2025년 1월 24일(금)에 남파랑길 창원 구간 6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산27번지 외에 있는 창원 안골왜성을 둘러 보았다. 경상남도 진해시 안골동에 있는 이 성은 동망산 정상 위에 만들어졌다. 창원 안골왜성(昌原 安骨倭城)은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쌓은 일본식 성곽(왜성)이다. 외견상으로나 축조수법, 혹은 시설에서 당시 일본의 성곽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출입구는 해변쪽으로 나있고, 출입구를 통과하는 적에게 집중적으로 타격을 가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창원 지방에만도 창원 웅천왜성(昌原 熊川倭城)과 웅천왜성의 지성인 창원 자마산성(昌原 子馬山城), 창원 명동왜성(昌原 明洞倭城)이 있고, 일본 수군의 제1수군기지였던 이곳 창원 안골왜성(昌原 安骨倭城)이 있다.  안골왜성은 159..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다녀오다.

2025년 1월 12일(일)에 대전광역시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다섯 번째 답사지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17(송도동 24-8)에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다녀왔다. 2024년 현재 인천광역시에 건립된 최초이자 유일한 국립박물관이다. 대전광역시에는 아직도 국립박물관이 없는 실정이다. 며칠 전 2025년 1월 8일자 대전일보에 전면으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멋진 건물 사진과 함께 박물관 소개 글이 실려 있었다. 2023년 6월에 송도국제도시에서 개관한 국립박물관으로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문자에 특화된 전문 박물관으로 소개하고 있다. 문자 전문 박물관으로는 프랑스 샹폴리옹 세계문자박물관, 중국문자박물관에 이은 세계 세 번째 박물관이라고 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천 송도 G-타워와 IFEZ 홍보관에 다녀오다.

2025년 1월 12일(일)에 대전광역시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네 번째 답사지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75(송도동 24-4)에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있는 G-타워와 G-타워 33층에 있는 IFEZ 홍보관에 다녀왔다. 인천도시역시관 관람을 마치고 문화관광해설사님의 안내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으로 이동하는 길에 송도센트럴파크 수상택시 타는 곳을 지나 트라이보울 건물을 구경하고 다리를 건너 G-타워에 갔다. 원래 탐방계획에는 없었는데 문화관광해설사님의 안내로 정말 멋진 곳을 다녀왔다. G-타워로 가는 길에 국내 최초 해수공원으로 조성된 송도센트럴파크와 고층건물들로 이루어진 빌딩 숲을 구경할 수 있었다.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넓어지는 역 쉘(逆 Sh..

인천도시역사관에 다녀오다.

2025년 1월 12일(일)에 대전광역시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세 번째 답사지로 인천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38(송도동24-7)에 있는 인천도시역사관을 다녀왔다. 인천도시역사관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소속 역사관으로, 도시 '인천'의 역사와 변화 과정을 다양한 실물 자료와 모형을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께서 전시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홈페이지의 인천도시역사관 사이트에 소개된 연혁을 보면, 인천도시역사관은 2009년 8월 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 당시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라 할 수 있는 인천의 도시계획 역사를 전시하는 ‘인천도시계획관’으로 개관했다. 그해 10월 ‘컴팩스마트시티’로 관명을 변경하여 운영..

흥륜사와 흥륜사 정토원에 다녀오다.

2025년 1월 12일(일)에 대전광역시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두 번째 답사지로 인천 연수구 청량로 70번길 40-18(동춘1동 806-12)에 있는 흥륜사(興輪寺)와 흥륜사에서 관리하는 봉안시설인 정토원을 둘러보았다. 곤드레밥집에서 한밭문화원에서 사주신 풍성한 점심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이동하였다. 흥륜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청량산 흥륜사는 1376년(고려 우왕 2년)에 나옹화상이 개창한 천년고찰이라고 한다. 수려한 경치가 마음을 시원하게 열어준다하여 절 이름이 청량사(淸凉寺)라 하였고,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된 후 340여 년 동안 빈터만 있다가 1932년 하진명(河鎭明) 대사가 다시 암자를 짓고 인명사(仁明寺)라 하였다고 한다. 그 후 1966년 현 주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다녀오다.

2025년 1월 12일(일)에 대전광역시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첫 번째 답사지로 인천 연수구 청량로 138(옥련동 525-11)에 있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다녀왔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에 국군과 연합군이 인천에 상륙하여 북한군의 후방을 차단함으로써 6·25한국전쟁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작전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남침한 북한군은 3일 만에 서울을 함락하고 낙동강 전선까지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간 상황이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1984년 9월 15일에 개관한 기념관으로 6·25한국전쟁 당시 구국의 계기가 되었던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보존하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개관일 9월 15일은 인천상륙작전이 개시된 날짜이다..

화순군 운주사에 다녀오다.

2024년 11월 10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의 11월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두 번째 답사지로 전남 화순군 도암면 천태로 91-44(도암면 대초리 21)에 있는 운주사(雲住寺)에 다녀왔다. 지난 2017년 10월에 다녀간 후 7년 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이번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라 주저 없이 문화탐방에 참여하였다. 점심 공양 후에는 운주사 주지스님께서 직접 설명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운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다. 운주사(雲住寺)는 천불천탑이 있는 사찰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사찰이다. 현재는 석불 93구와 석탑 21기 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조선 시대까지도 많은 석불과 석탑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도선국사가 ..

화순 정암 조광조 선생 유배지에 다녀오다.

2024년 11월 10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의 11월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첫 번째 답사지로 전남 화순군 능주면 정암길 30(능주면 남정리 173-2)에 있는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祖, 1482~1519) 선생의 유배지에 다녀왔다. 정암 선생은 조선 중종 때 개혁정치를 펼치고자 노력하다, 훈구세력의 저항으로 사사(賜死) 즉, 사약을 내려 스스로 죽게 하는 형을 받았으나, 영의정 정광필(鄭光弼)의 비호로 사사를 면하고 이곳 화순(예전에는 능주라 하였다)으로 유배되었다가, 훈구파가 영의정 등 삼 정승에 오르자 유배 생활 한 달여만인 1519년(조선 중종 14년)에 기묘사화(己卯士禍)로 이곳 유배지에서 사사(賜死) 하셨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조광조를 검색하면 무려 910건의 기록이 검색되고, 중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