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2025/04/12 3

대전 갈마공원

2025년 4월 12일(토)에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에 있는 갈마공원을 담았다. 아침 일찍 월평도서관에 가는 길에 도서관 옆의 갈마공원 산책로를 걸었다. 도서관 바로 옆에 있어서 언제든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여태껏 가보지 못한 산책길이다. 주차장이 있는 곳에는 2층 누각도 있다. 시멘트로 지어진 정자이지만 전면 5칸, 측면 1칸의 제법 큰 2층 누각이다. 산책로 가장 높은 곳에는 백락정(伯樂亭)이라는 정자도 있다. 갈마공원에는 대전광역시 서구 생활체육시설들이 같이 자라잡고 있다. 실내체육관과 축구장, 풋살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이 있다. 갈마역 출구 쪽에는 월평도서관이 있다.

소래풀(보라유채)

십자화과(Brassicaceae) - 소래풀(Orychophragmus violaceus (L.) O.E.Schulz) 2025년 4월 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스파텔 정원에서 담았다. 언뜻 보면 유채 같은데 꽃이 보라색이다. 중국 북부와 남동부, 북한이 원산지이며 한두해살이풀이다. 소래포구에서 발견되어 소래풀로 명명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정확히 확인하지는 못했다. 원예가들은 보라유채라는 이름으로 씨앗을 팔고 있고, 품명(Orychophragmus violaceus)에서 유래하여 제비꽃냉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어쩌면 보라유채라는 품명이 가장 적당해 보인다. 중국에서는 제갈채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줄기는 약간 보라색을 띠며 길이 50cm 정도까지 자라며, 줄기와 잎은 털이 없다. 뿌리에서 ..

진양호공원을 둘러보다.

2025년 4월 6일(일)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남파랑길 13코스 일부와 14코스 일부를 걸은 후 대전으로 올라오는 길에 진양호 공원 시내버스 정류장 인근을 둘러보았다. 서진주 톨 게이트를 통해 진주시로 들어오니 금방 도착하였다. 진양호 전망대쪽 주차장은 버스를 주차할 수가 없어 진양호공원 입구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호숫가를 잠시 걸었다. 이곳에서는 진양호 땜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호숫가에는 많은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저녁 햇살에 빛나는 윤슬이 멋지다. 지난번에 한밭문화원의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왔던 진양호 전망대 풍경과는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