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꽃들의 모습/[원예종 초본]꽃들 204

알로에 아보레센스(알로에 아르보레스켄스)

백합과(Liliaceae) - 알로에 아보레센스(Aloe arborescens Mill.) 2022년 12월 30일 국립세종수목원 온실에서 담았다. 변비에 좋은 식품으로 아보레센스라는 이름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 알로에(Aloe)이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달아 놓은 명패에는 학명을 그대로 음역한 알로에 아르보레스켄스(Aloe arborescens)로 소개하고 있고 백합과(Liliaceae)로 분류하고 있다. 위키피디아 등 다른 자료에서는 아스포델루스과(Asphodelaceae)로 분류하고 있다. 영어명으로는 크란츠 알로에(Krantz Aloe)라고도 불린다.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1.8~3미터까지 자라며 2년생부터는 적등색의 꽃을 피운다.

맨드라미

비름과(Amarantaceae) - 맨드라미(Celosia cristata Linne.) 2022년 10월 30일에 대청호 오백리길 12구간에서 담았다. 키가 40cm 안팎으로 작고 꽃대가 무척 커서 많은 꽃들이 달려 있는 것으로 봐서 원예용으로 육종한 품종인 것 같으나 정확한 원예종 이름은 알 수 없었다. 관상용으로 심고 있는 일년초로서 높이 90cm 정도까지 자라는 일반종은 아니다. 풍성한 꽃이 인상적이다.

밀렛 퍼플 ‘제이드 프린세스’

벼과(Poaceae) - 밀렛 퍼플 ‘제이드 프린세스’(Pennisetum glaucum ‘Jade Princess’) 2022년 9월 30일과 10월 1일 사이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에서 담았다. 유성온천 국화축제를 준비하느라 유성구청에서 식재한 것을 담았다. 현재 식재된 것은 키가 크고 잎과 줄기가 진한 갈색인 밀렛 퍼플 마제스티(Millet Purple Majesty) 품종과 키가 작고 잎이 연한 녹색인 밀렛 퍼플 제이드 프린세스(Millet Purple Jade Princess) 품종이 식재되어 있다. 꽃이 많이 피면 한 번 더 꽃이 핀 사진을 올릴 예정이다. 벼과 일년생 관상식물로 아프리카 원산의 조(粟)의 변종으로 원예종이다. 조(Setaria italica (L.) P. Beauvois..

밀렛 퍼플 마제스티(화초수수, 진주조(珍珠粟))

벼과(Poaceae) - 밀렛 퍼플 마제스티(진주조)(Pennisetum glaucum ‘Purple Majesty’) 2022년 9월 30일과 10월 1일 사이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에서 담았다. 10월 8일부터 시작되는 유성온천 국화 축제를 준비하느라 유성구청에서 식재한 것을 담았다. 인터넷 상으로는 밀렛 퍼플 마제스티(Millet Purple Majesty) 품종과 밀렛 퍼플 바론(Millet Purple Baron)이라는 키가 비슷한 두 품종과 키가 작고 잎이 연한 녹색인 밀렛 퍼플 제이드 프린세스(Millet Purple Jade Princess)이 소개되고 있다. 현재 식재된 것을 보면 제이드 프린세스는 구분이 쉽지만 마제스티와 바론은 식별하기 어렵다. 여기서는 키가 크고 바론에 비해 분..

추명국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 추명국(Anemone hupehensis var Japnica ‘Pamina’) 2022년 9월 18일 해파랑길 6코스를 걸으며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에 있는 선암호수공원에서 담았다. 지난 2020년 9월 27일에 직지사 약사전 앞에서 처음 보았을 때 너무나 예뻐서 내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다. 가을을 알리는 꽃으로 서리를 기다린다는 의미의 대상화(Anemone hupehensis var. japonica Bowles et Stearn)로 포스팅 했으나, 이번에 자세히 알아보니 추명국은 일본 아네모네(Japanese Anemone)라는 이름의 원예종임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김태정 교수의 식물도감이나 이창목 교수의 식물도감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은 대상화라는 ..

스토케시아 ‘아메시스트’

국화과(Asteraceae) - 스토케시아 ‘아메시스트(Stokesia laevis (Hill) Greene ’Amesist’) 2022년 7월 31일에 국립세종수목원의 정원식물 전시장에서 담았다. 미국 남동지방 원산으로 다년생 초본으로 겨울에도 잎이 지지않는 상록성이며 우리나라 원예농가에서도 많이 재배하고 판매하기도 한다. 높이는 평균 31.7cm로 자라며, 줄기는 녹색이고 잎자루는 약간 위쪽 방향이다. 잎은 잎자루를 포함하여 길이 12cm, 너비 2.5cm이다. 꽃은 6-7월에 주로 피고 자주색이며 직경 5cm 안팎이고 꽃 높이는 3cm 정도이다. 원예 품종으로는 다양한 색의 꽃이 피기도 한다. 꽃이 화려하고 생육이 왕성하며 번식력도 강하여 원예종으로 많이 심는다고 한다.

벌집생강

생강과(Zingiberaceae) - 벌집생강(Zingiber spectabile Griff.) 2022년 7월 31일에 국립세종수목원 열대온실에서 담았다. 부루나이,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말레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원산의 열대성 생강으로 동남 아시아에서는 의료용 허브로 사용된다. 말레이시아 생강으로도 불린다. 높이 4.5m 이상까지 자라며, 잎은 피침형이며 길이 2m까지 자란다. 줄기나 잎은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생강과 유사하다. 벌집 모양의 화서도 30cm까지 자라며, 연두색에서 흐릿한 노란색, 갈색으로 변하고 비늘 모양의 화서에서 피는 작은 꽃은 노란 반점이 있는 보라색 꽃이다.

금호 선인장

선인장과(Cactaceae) -금호(Echinocactus grusonii Hildm) 2022년 5월 9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93에 있는 여미지식물원에서 담았다. 멕시코 중부 및 동부 고유종인 배럴 선인장의 일종이다. 보통은 단구이나 구가 커지면 자구가 생겨 번식한다. 구경이 80cm, 높이 130cm까지도 자란다. 구의 윗부분에 있는 생장점 부분은 황백색의 면모로 덮혀 있고 능이 처음에는 8개 정도에서 자라면서 30개 이상이 생긴다. 봄과 여름 사이에 꽃이 피며 꽃은 연한 노란색이다. 2022년 5월 6일부터 8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를 위해 심어져 있는 금호을 추가로 담아서 뒷 부분에 올린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선온천축제를 위해 선보인 선인장 ..

유럽복수초(아도니스 베르날리스)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 유럽복수초(아도니스 베르날리스)(Adonis vernalis Linnaeus) 2021년 6월 2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에서 담았다. 유라시아 원산으로 스위스, 유럽, 스페인, 서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원예종으로 들여와 재배하고 있다. 영어명은 봄꿩의눈(Srpring pheasant's eye)라 한다. 인터넷 상에서는 유럽복수초, 여름복수초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주로 학명을 그대로 불러서 아도니스 베르날리스라고 부른다.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며 꽃은 진한 노랑색이고 꽃잎이 20개까지 달린다. 꽃이 4월부터 6월까지 핀다. 우리나라에서 봄을 알리는 꽃으로 알려진 복수초(Adonis amurensis Regel et Radde)와 비슷하다. ..

꽃창포 ‘일렉트릭 레이스’

붓꽃과(Iridaceae) - 꽃창포 ‘일렉트릭 레이스’(Iris ensata 'Electric Rays')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이름이 꽃창포지만 단오날에 머리를 감는데 쓰이는 천남성과(Araceae)의 창포(Acorus calamus Linne var. angustatus Bess)와는 다른 종이다. 보라색 꽃을 피우는 꽃창포(Iris ensata var. spontanea (Makino) Nakai)를 기본으로 육종한 원예종이다. 보라색 꽃을 피우는 꽃창포(Iris ensata)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야지 습지초원에 자생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60-120cm이고 털이 없으며 때로는 가지가 갈라지고 근경은 갈색 섬유로 덮여 있으며 갈라진다. 잎은..

꽃창포 ‘골드 바운드’

붓꽃과(Iridaceae) - 꽃창포 ‘골드 바운드’(Iris ensata 'Gold Bound')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이름이 꽃창포지만 단오날에 머리를 감는데 쓰이는 천남성과(Araceae)의 창포(Acorus calamus Linne var. angustatus Bess)와는 다른 종이다. 보라색 꽃을 피우는 꽃창포(Iris ensata var. spontanea (Makino) Nakai)를 기본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교잡종으로 육종되어 1939년에 소개되었다고 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60-120cm이다. 잎은 길이 20-60cm, 너비 5-12mm로서 중늑이 뚜렷하다. 6-8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고 원줄기 또는 가지 끝에 달리고 꽃 밑..

천수국(아프리칸 메리골드 ‘태산’)

국화과(Asteraceae) - 아프리칸 메리골드(천수국) ‘태산’(Tagetes erecta ‘Taishan')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메리골드(Marigold)는 크게 꽃의 크기가 큰 대륜종인 멕시코 원산의 아메리칸 메리골드(American Marigold), 아프리칸 메리골드(African Marigold)와 꽃의 크기가 작은 소륜종인 프렌치 메리골드(French Marigold)로 구분된다. 우리말로는 아메리칸 메리골드와 아프리칸 메리골드 등은 천수국(Tagetes erecta Linnaeus)이라 부르고, 프렌치 메리골드는 만수국(Tagetes patula Linnaeus)로 부른다. 아프리칸 메리골드 ‘태산’은 꽃의 크기가 큰 대륜종이다. 천수..

토레니아 포우르니에리(Torenia fournieri)

외풀과(Linderniaceae) - 토레니아 포우르니에리(Torenia fournieri Linden ex E. Fourin.)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인도차이나 지역 아시아 원산으로 원예종으로 도입하여 심고 있는 일년생 초본이다. 높이가 15-30cm이며, 잎은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연한 녹색이다. 꽃은 6월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피며 꽃은 두가지 색이 함께 있는 이색꽃(Bicolor)으로 연한 보라색과 짙은 남색이 같이 있는 꽃과 백색과 분홍색이 같이 있는 꽃 등이 있다. 영어로는 차골꽃(wishbone)이라 부른다. 꽃의 색깔 모양이 새의 목과 가슴 사이에 있는 V자형의 차골(whishbone)을 연상시켜서 붙여진 이름이다.(참고 : ..

블루페스큐(Blue Fescue)

벼과(Poaceae) - 블루페스큐 '일라이저 블루'(Festuca glauca ‘Elijah Blue’)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잎이 푸른색으로 디므로 관상용 초본이며 영어 명칭인 Blue Fescue를 음역하여 블루페스큐로 부른다. 중부 유럽 및 남부 유럽 원산으로 높이가 20-30cm 안팎이고 옆으로는 30-45cm 정도로 퍼진다. 잎이 푸른색을 띠어 원예종으로 심고 있다. 6-7월에 녹색의 꽃이 핀다. ‘Elijah Blue’ 종은 블루페스큐(Festuca glauca Villars) 중에서 가장 멋진 품종으로 인기가 높다.(참고 : www.missouribotanicalgarden.org).

아게라텀(풀솜꽃, 불로화)

국화과(Asteraceae) - 아게라텀(Ageratum houstonianum Mill.)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지난 2010년 7월 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생명고등학교에서 본 후 풀솜꽃으로 포스팅 한 적이 있다.(https://blog.daum.net/agindoll/5862127). 국내에서는 불로화, 풀솜꽃, 아게라툼, 아게라텀 등으로 불리고 있다. 영어로는 floss flower(풀솜꽃) 또는 bluemink(파란밍크)로 불린다. 산림청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는 불로화라고 명명되어 있다. 순수 우리말인 풀솜꽃(floss flower)으로 번역하여 부르면 좋을 듯하여 제안한 바 있었다. 한밭수목원에서 붙인 이름대로 소개하면, 아게라텀은 멕..

홍백초(클레로덴드룸)

꿀풀과(Lamiaceae) - 홍백초(Crerodendrum thomsoniae Balf.f) 2021년 6월 6일에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홍백초를 담았다. 작년에 회사의 선배님께서 분양해 주신 꽃나무이다. 영어명으로는 금낭화(Bleeding Heart)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학명을 그대로 부르는 클레로데드룸 또는 홍백초라고 부른다. 열대 서부 아프리카 원산으로 4-5m 안팎까지 자라는 덩굴 식물이다. 꽃은 연중 계속 피며 새로운 가지에서 꽃이 피므로 가을에는 줄기를 전지래주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흰색의 꽃받침잎이 올라와 백색 꽃이 핀 것처럼 보이고 며칠이 지나면 하얀 꽃받침잎에서 빨간 꽃이 피기 때문에 홍백초라는 이름이 딱 어울린다. 물을 충분히 주고 계란 껍질 등으로 칼슘 성분을 보충해주면 좋은..

당아욱

무궁화과(Malvaceae) - 당아욱(Malva sylvestris var. mauritiana Bolss)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온대 아시아, 유럽 남부, 동아프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관상초로 심고 있는 귀화식물이다. 분홍아욱이라고도 부른다. 2년생 초본이며 높이 60-90cm이고 가지가 약간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원형에 가깝고 5-9개로 얇게 갈라지며 열편은 끝이 둔하고 밑부분이 심장저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5-8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자주색 바탕에 짙은 자줏빛의 맥이 있으며 소화경이 있는 꽃이 엽액에 모여 달리고 밑에서부터 피어 올라간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지며 꽃잎도 5개로서 수평으로 퍼진다. ..

삼색제비꽃

제비꽃과(Violaceae) - 삼색제비꽃(Viola X wittrockiana Hort.) 2021년 5월 8일 대전광역시 동구 판암역 버스정류장에 있는 화분에서 담았다. 예전에 보았던 다양한 꽃 색깔보다도 훨씬 많은 종류의 꽃들이 피어 있어서 담았다. 이제는 삼색제비꽃이라는 우리말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꽃 색깔이 다양하게 육종되고 있나 보다. 삼색제비꽃은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V. tricolor L.과 근연종을 교잡시켜 만든 1년생 또는 2년생 관상식물로서 높이 12-25cm이고 곧추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능선이 있으며 녹색이다. 잎은 호생하고 잎자루가 길며 난상 장타원형 또는 피침형이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턱잎은 잎자루보다 길고 깃처럼 깊게 갈라진다.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그..

털쥐꼬리새(핑크 뮬리)

벼과(Poaceae) - 털쥐꼬리새(Muhlenbergia capillaris Trin.) 2020년 9월 30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에서 담았다. 미국 원산으로 미국 서부지역과 중부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겉모습이 분홍빛을 띤다고 하여 영어명 Pink muhly를 음역하여 핑크 뮬리라고도 부른다. 2010년대 이후에 조경용으로 들여와 식재하는 식물이다. 겉모습이 자연스러운 분홍빛을 띠며 높이 30-90cm이다. 잎은 줄기에서 자라며, 뿌리가 옆으로 뻗지 않는다.

아프리카 봉선화

봉선화과(Balsaminaceae) - 아프리카 봉선화(Impatiens walleriana (Wallerana) Hook. f.) 2020년 9월 27일에 대한불교 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답사계획에 따라 여덟 번째 답사지로 제8교구 본사인 경북 김천시 직지사 답사 중에 만덕전 옆 마당의 사각형 만다라 미로에서 담았다. 남아프리카 원산이며 원예종으로 들여와 각지의 원예농가에서 관상초로 재배하는 귀화식물이다, 온실용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30-60cm이고 원산지에서는 1년생 초본으로 분류되기도 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과 줄기는 털이 없고 다육질이며 잎은 잎자루가 길고 어긋나며 위쪽에서는 윤생하고 난상 피침형이며 길이 2.5-7.5cm, 너비 1.5-4cm이고 양끝이 첨두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거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