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꽃들의 모습/[원예종 초본]꽃들 196

유럽복수초(아도니스 베르날리스)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 유럽복수초(아도니스 베르날리스)(Adonis vernalis Linnaeus) 2021년 6월 2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에서 담았다. 유라시아 원산으로 스위스, 유럽, 스페인, 서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원예종으로 들여와 재배하고 있다. 영어명은 봄꿩의눈(Srpring pheasant's eye)라 한다. 인터넷 상에서는 유럽복수초, 여름복수초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주로 학명을 그대로 불러서 아도니스 베르날리스라고 부른다.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며 꽃은 진한 노랑색이고 꽃잎이 20개까지 달린다. 꽃이 4월부터 6월까지 핀다. 우리나라에서 봄을 알리는 꽃으로 알려진 복수초(Adonis amurensis Regel et Radde)와 비슷하다. ..

꽃창포 ‘일렉트릭 레이스’

붓꽃과(Iridaceae) - 꽃창포 ‘일렉트릭 레이스’(Iris ensata 'Electric Rays')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이름이 꽃창포지만 단오날에 머리를 감는데 쓰이는 천남성과(Araceae)의 창포(Acorus calamus Linne var. angustatus Bess)와는 다른 종이다. 보라색 꽃을 피우는 꽃창포(Iris ensata var. spontanea (Makino) Nakai)를 기본으로 육종한 원예종이다. 보라색 꽃을 피우는 꽃창포(Iris ensata)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야지 습지초원에 자생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60-120cm이고 털이 없으며 때로는 가지가 갈라지고 근경은 갈색 섬유로 덮여 있으며 갈라진다. 잎은..

꽃창포 ‘골드 바운드’

붓꽃과(Iridaceae) - 꽃창포 ‘골드 바운드’(Iris ensata 'Gold Bound')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이름이 꽃창포지만 단오날에 머리를 감는데 쓰이는 천남성과(Araceae)의 창포(Acorus calamus Linne var. angustatus Bess)와는 다른 종이다. 보라색 꽃을 피우는 꽃창포(Iris ensata var. spontanea (Makino) Nakai)를 기본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교잡종으로 육종되어 1939년에 소개되었다고 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60-120cm이다. 잎은 길이 20-60cm, 너비 5-12mm로서 중늑이 뚜렷하다. 6-8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고 원줄기 또는 가지 끝에 달리고 꽃 밑..

천수국(아프리칸 메리골드 ‘태산’)

국화과(Asteraceae) - 아프리칸 메리골드(천수국) ‘태산’(Tagetes erecta ‘Taishan')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메리골드(Marigold)는 크게 꽃의 크기가 큰 대륜종인 멕시코 원산의 아메리칸 메리골드(American Marigold), 아프리칸 메리골드(African Marigold)와 꽃의 크기가 작은 소륜종인 프렌치 메리골드(French Marigold)로 구분된다. 우리말로는 아메리칸 메리골드와 아프리칸 메리골드 등은 천수국(Tagetes erecta Linnaeus)이라 부르고, 프렌치 메리골드는 만수국(Tagetes patula Linnaeus)로 부른다. 아프리칸 메리골드 ‘태산’은 꽃의 크기가 큰 대륜종이다. 천수..

토레니아 포우르니에리(Torenia fournieri)

외풀과(Linderniaceae) - 토레니아 포우르니에리(Torenia fournieri Linden ex E. Fourin.)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인도차이나 지역 아시아 원산으로 원예종으로 도입하여 심고 있는 일년생 초본이다. 높이가 15-30cm이며, 잎은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연한 녹색이다. 꽃은 6월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피며 꽃은 두가지 색이 함께 있는 이색꽃(Bicolor)으로 연한 보라색과 짙은 남색이 같이 있는 꽃과 백색과 분홍색이 같이 있는 꽃 등이 있다. 영어로는 차골꽃(wishbone)이라 부른다. 꽃의 색깔 모양이 새의 목과 가슴 사이에 있는 V자형의 차골(whishbone)을 연상시켜서 붙여진 이름이다.(참고 : ..

블루페스큐(Blue Fescue)

벼과(Poaceae) - 블루페스큐 '일라이저 블루'(Festuca glauca ‘Elijah Blue’)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잎이 푸른색으로 디므로 관상용 초본이며 영어 명칭인 Blue Fescue를 음역하여 블루페스큐로 부른다. 중부 유럽 및 남부 유럽 원산으로 높이가 20-30cm 안팎이고 옆으로는 30-45cm 정도로 퍼진다. 잎이 푸른색을 띠어 원예종으로 심고 있다. 6-7월에 녹색의 꽃이 핀다. ‘Elijah Blue’ 종은 블루페스큐(Festuca glauca Villars) 중에서 가장 멋진 품종으로 인기가 높다.(참고 : www.missouribotanicalgarden.org).

아게라텀(풀솜꽃, 불로화)

국화과(Asteraceae) - 아게라텀(Ageratum houstonianum Mill.)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지난 2010년 7월 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생명고등학교에서 본 후 풀솜꽃으로 포스팅 한 적이 있다.(https://blog.daum.net/agindoll/5862127). 국내에서는 불로화, 풀솜꽃, 아게라툼, 아게라텀 등으로 불리고 있다. 영어로는 floss flower(풀솜꽃) 또는 bluemink(파란밍크)로 불린다. 산림청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는 불로화라고 명명되어 있다. 순수 우리말인 풀솜꽃(floss flower)으로 번역하여 부르면 좋을 듯하여 제안한 바 있었다. 한밭수목원에서 붙인 이름대로 소개하면, 아게라텀은 멕..

홍백초(클레로덴드룸)

꿀풀과(Lamiaceae) - 홍백초(Crerodendrum thomsoniae Balf.f) 2021년 6월 6일에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홍백초를 담았다. 작년에 회사의 선배님께서 분양해 주신 꽃나무이다. 영어명으로는 금낭화(Bleeding Heart)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학명을 그대로 부르는 클레로데드룸 또는 홍백초라고 부른다. 열대 서부 아프리카 원산으로 4-5m 안팎까지 자라는 덩굴 식물이다. 꽃은 연중 계속 피며 새로운 가지에서 꽃이 피므로 가을에는 줄기를 전지래주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흰색의 꽃받침잎이 올라와 백색 꽃이 핀 것처럼 보이고 며칠이 지나면 하얀 꽃받침잎에서 빨간 꽃이 피기 때문에 홍백초라는 이름이 딱 어울린다. 물을 충분히 주고 계란 껍질 등으로 칼슘 성분을 보충해주면 좋은..

당아욱

무궁화과(Malvaceae) - 당아욱(Malva sylvestris var. mauritiana Bolss)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온대 아시아, 유럽 남부, 동아프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관상초로 심고 있는 귀화식물이다. 분홍아욱이라고도 부른다. 2년생 초본이며 높이 60-90cm이고 가지가 약간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원형에 가깝고 5-9개로 얇게 갈라지며 열편은 끝이 둔하고 밑부분이 심장저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5-8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자주색 바탕에 짙은 자줏빛의 맥이 있으며 소화경이 있는 꽃이 엽액에 모여 달리고 밑에서부터 피어 올라간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지며 꽃잎도 5개로서 수평으로 퍼진다. ..

삼색제비꽃

제비꽃과(Violaceae) - 삼색제비꽃(Viola X wittrockiana Hort.) 2021년 5월 8일 대전광역시 동구 판암역 버스정류장에 있는 화분에서 담았다. 예전에 보았던 다양한 꽃 색깔보다도 훨씬 많은 종류의 꽃들이 피어 있어서 담았다. 이제는 삼색제비꽃이라는 우리말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꽃 색깔이 다양하게 육종되고 있나 보다. 삼색제비꽃은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V. tricolor L.과 근연종을 교잡시켜 만든 1년생 또는 2년생 관상식물로서 높이 12-25cm이고 곧추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능선이 있으며 녹색이다. 잎은 호생하고 잎자루가 길며 난상 장타원형 또는 피침형이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턱잎은 잎자루보다 길고 깃처럼 깊게 갈라진다.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그..

털쥐꼬리새(핑크 뮬리)

벼과(Poaceae) - 털쥐꼬리새(Muhlenbergia capillaris Trin.) 2020년 9월 30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에서 담았다. 미국 원산으로 미국 서부지역과 중부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겉모습이 분홍빛을 띤다고 하여 영어명 Pink muhly를 음역하여 핑크 뮬리라고도 부른다. 2010년대 이후에 조경용으로 들여와 식재하는 식물이다. 겉모습이 자연스러운 분홍빛을 띠며 높이 30-90cm이다. 잎은 줄기에서 자라며, 뿌리가 옆으로 뻗지 않는다.

아프리카 봉선화

봉선화과(Balsaminaceae) - 아프리카 봉선화(Impatiens walleriana (Wallerana) Hook. f.) 2020년 9월 27일에 대한불교 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답사계획에 따라 여덟 번째 답사지로 제8교구 본사인 경북 김천시 직지사 답사 중에 만덕전 옆 마당의 사각형 만다라 미로에서 담았다. 남아프리카 원산이며 원예종으로 들여와 각지의 원예농가에서 관상초로 재배하는 귀화식물이다, 온실용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30-60cm이고 원산지에서는 1년생 초본으로 분류되기도 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과 줄기는 털이 없고 다육질이며 잎은 잎자루가 길고 어긋나며 위쪽에서는 윤생하고 난상 피침형이며 길이 2.5-7.5cm, 너비 1.5-4cm이고 양끝이 첨두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거치가..

대상화(아네모네, 추명국)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 대상화(Anemone hupehensis var. japonica Bowles et Stearn) 2020년 9월 27일에 대한불교 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답사계획에 따라 여덟 번째 답사지로 제8교구 본사인 경북 김천시 직지사 답사 중에 약사전 화단에서 담았다. 꽃이 금꿩의 다리와 비슷하나 꽃잎이 크다. 학명을 따서 아네모네(anemone)라고도 불리며 추명국이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의 다년초로서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며 높이 50-80cm이며 지하경이 옆으로 벋으면서 번식한다. 뿌리에서 돋은 잎은 잎자루가 길고 3출복엽이며 소엽병이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거나 짧고 3개로 갈라지거나 3개의 소엽으로 되며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소엽은 난형이고..

물칸나(워터 칸나)

마란타과(Marantaceae) - 워터칸나(물칸나)(Thalia dealbata Fraser ex Roscoe) 2020년 8월 31일에 동대구역에서 담았다. 북미 동남부 원산이며 다년생 초본식물로 정식 식물명은 워터칸나이고, 원예농가에서는 물칸나라고 부른다. 꽃이 칸나와 유사하지만 잎에 물무늬가 선명한 마란타과 식물이다. 물에서 자라며 잎은 뿌리에서 모여 자라고 잎자루가 0.5-1m이고 잎은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꽃은 6-7월에 피고 1-3m 길이의 꽃대가 올라오고 남보라색의 작은 꽃들이 수상화서로 뭉쳐 핀다.

한련

한련과(Tropaeolaceae) - 한련(Tropaeolum najus Linnaeus) 2020년 6월 21일 충북 진천군 보석사에서 담았다. 페루산의 덩굴성 일년초로서 흔히 심고 있으며 길이가 1.5m에 달하고 털이 없거나 있으며 다소 육질이다. 잎은 호생하고 긴 잎자루 끝에 달린 둥근 방패 같은 잎새는 잎자루에서 9개의 엽맥이 사방으로 퍼지며 엽맥 끝에이 흔히 파지고 지름 12cm 정도로서 뒷면에 털이 다소 있다. 6월에 꽃이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1개의 꽃이 달리고 꽃받침과 꽃은 모두 황색, 적색이다. 꽃받침잎은 5개로서 밑부분이 합쳐지며 위쪽이 거(距)로 되어 수평으로 자라고 꽃잎은 5개로서 밑의 3개는 끝이 둥글며 밑으로 좁아지고 가장자리에 털 같은 돌기가 있으나,..

튜립 신시아(Tulipa Cynthia)

백합과(Liliaceae) - 튜립 신시아(Tulipa clusiana Redouté 'Cynthia') 2020년 4월 26일에 충남 태안군 천리포 수목원에서 담았다. 일명 레디 튜립(Lady Tulip)이라고도 부른다. 이라크,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지역 원산으로 구근으로 번식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높이 30cm 안팎으로 자라며 20cm 정도 퍼진다. 꽃은 4월에 피며 꽃이 연한 노랑색이며 하나의 꽃대가 올라와 한 개의 꽃이 핀다. 꽃잎은 2-5개로 갈라지며 좁은 피침형이다. 꽃받침잎은 빨간색이며 해가 있을 때 피고 저녁에는 꽃봉오리가 오므려진다(참고 사이트 : www.missouribotanicalgarden.org).

브루네라(시베리아 지치)

지치과(Boraginaceae) - 브루네라(Brunnera macrophylla 'Hadspen Cream’) 2020년 4월 26일에 충남 태안군 천리포 수목원에서 담았다. 시베리아 지치(Siberian bugloss)라고도 불리며 30∼45cm 안팎으로 자라고 옆으로는 45∼60cm까지 퍼진다. 지표 식물로 많이 키운다. 브루네라 ‘Hadspen Cream'은 4월에서 5월까지 연한 남색의 꽃이 피며, 잎은 불규칙한 크림 색을 띤다. 뿌리를 잘라 옮겨 심는 방법으로 번식시킨다. 브루네라(Brunnera)라는 품명은 스위스의 식물학자 브루너(Samuel Brunner, 1790-1844)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참고 사이트 : www.missouribotanicalgarde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