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옥잠과(Pontederiaceae) - 부레옥잠(Eichhornia crassipes Solm.-Laub.)
2023년 8월 27일(일) 동학사 대웅전 앞 수조에서 담았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수조에 심는 다년초로서 밑에서 잔뿌리가 많이 돋고 잎이 많이 달린다. 잎자루는 길이 10~20cm로서 중앙이 부풀어 마치 부레같이 되며 수면으로 뜨기 때문에 부레옥잠이라고 한다. 잎새(葉身)는 둥근 원형이며 길이와 너비가 각각 4~10cm이고 밝은 녹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윤채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끝의 꽃차례는 원줄기와 더불어 길이 10~30cm이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며 밑부분이 통같이 되고 윗부분은 깔때기처럼 퍼지며 6개로 갈라지고 위쪽 앞의 한 개가 특히 크며 연한 자주색 바탕에 황색 점이 있다. 수술은 6개로서 그 중 3개는 길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은 한 개로서 상위씨방이고 암술대는 실처럼 길다.(인용문헌 :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2판. 향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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