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2025/01 22

창원 웅천읍성을 둘러보다

2025년 1월 24일(금)에 남파랑길 창원 구간 6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 519-6에 있는 창원 웅천읍성을 둘러 보았다. 1407년에 개항한 웅천의 내이포는 일본과 무역을 하던 곳이라고 한다. 그 후에 불법 거주하는 일본인의 수가 늘어나자 고을을 보호하기 위하여 세종 대에 와서 웅천읍성을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견룡문(見龍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동문루 주변의 성벽과 해자가 복원되어 있었다. 평소에 해자를 건너 다닐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해자 조교도 설치되어 있다. 남파랑길 6코스는 동문루를 지나도록 되어 있다. 동문루 앞의 옹성을 지나 견룡문을 통과하면 읍내이다. 우체국을 지나 좌측 길로 접어들면 5일장인 웅천시장이 있다.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포털의 소개글에 따르면,..

창원 주기철 목사 기념관에 다녀오다.

2025년 1월 24일(금)에 남파랑길 창원 구간 6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로 174(남문동 841)에 있는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기념관에 다녀왔다. 주기철(朱基徹, 1897~1944)) 목사는 현재 진해구 웅천1동인 경남 창원군 웅천면 북부리에서 태어나신 후 오산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대학교를 중퇴하셨다. 평양 장로회신학교에 입학하여 1925년에 경남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으신 분이다. 1926년 부산 초량교회 제3대 목사로 시무하면서 일제에 대해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전개하셨다. 1936년 평양 신정현교회에서 목양하던 중 일제가 신사참배를 강요하자, 이를 결사적으로 거부하며 신사참배 반대운동에 앞장섰다. 이로 인해 1938년에 체포되어 평양형무소에서 복역 중 일제의 잔혹한 고..

창원 황포돛대 노래비를 둘러보다.

2025년 1월 24일(금)에 남파랑길 창원 구간 6코스를 걷는 중에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영로 373에 있는 황포돛대 노래비를 둘러보았다. 진해구 남해항에서 흰돌메 공원으로 가는 길가에 있다. 황포돛대 노래비 바로 옆에는 두 마리의 용이 용트림하듯 꼬여있는 느티나무가 있다. 길 건너에는 배 모양의 멋진 건물이 있다. 와성지구 매립공사로 주변의 건물들은 모두 장사를 접은 상태이고, 노래비는 가림막 바로 앞에 덩그런히 놓여 있다. 가림막이 없을 때 이 남영로는 영길만 해안관광도로였다고 한다. 황포돛대 노래비에 새겨진 안내문에 따르면, 대중가요로 널리 알려진 노래 ‘황포돛대’는 이 고장 출신(진해시 대장동 237번지) 작사가 이일윤(필명: 龍日)님께서 경기도 연천의 포부대 근무 당시, 세모를 앞둔 12월..

창원 안골왜성을 둘러보다.

2025년 1월 24일(금)에 남파랑길 창원 구간 6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산27번지 외에 있는 창원 안골왜성을 둘러 보았다. 경상남도 진해시 안골동에 있는 이 성은 동망산 정상 위에 만들어졌다. 창원 안골왜성(昌原 安骨倭城)은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쌓은 일본식 성곽(왜성)이다. 외견상으로나 축조수법, 혹은 시설에서 당시 일본의 성곽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출입구는 해변쪽으로 나있고, 출입구를 통과하는 적에게 집중적으로 타격을 가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창원 지방에만도 창원 웅천왜성(昌原 熊川倭城)과 웅천왜성의 지성인 창원 자마산성(昌原 子馬山城), 창원 명동왜성(昌原 明洞倭城)이 있고, 일본 수군의 제1수군기지였던 이곳 창원 안골왜성(昌原 安骨倭城)이 있다.  안골왜성은 159..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남아 있는 나날』을 읽다.

가즈오 이시구로(1989), 송은경 옮김, 『남아 있는 나날』, (주)민음사, 1판1쇄 2009.7.13. 4판3쇄 2022.12.8.2025년 1월 30일 설연휴를 맞아 노벨 문학상 작가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1989년 작품으로 부커상을 수상한 『 The Remains of the Day 』 를 번역한 『남아 있는 나날』을 읽었다. 책의 뒷 커버에 소개된 글에 따르면, '영국 계급사회의 상징이었던 위대한 집사', '인생의 황혼 녘에야 발견한 일과 사랑의 참된 의미, 그 허망함에 관한 기록'에 관한 소설이다. "대를 이어 집사라는 직업에 헌신해 온 스티븐스라는 인물을 통해서 양차 세계대전 사이 영국 격변기의 모습과 여행길에서 바라본 1950년대 영국의 사회상을 교차한 작품이다."라고 소개하고 있다.작가 가..

카테고리 없음 2025.01.30

섣달 그믐날의 폭설

갑진년(甲辰年)을 보내는 섣달 그믐날 새벽부터 폭설이 내려 온천지를 하얗게 덮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대혼란에 빠진 나라에 지난 연말에는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에서 사고가 나 많은 인명 피해를 입은 한해이다. 구성법으로 봐도 갑진년은 중궁에 빠져 답답한 한해였다.을사년(乙巳年)이 시작되는 입춘이 2뭘 3일이니, 새해도 얼마 남지않았다. 어수선한 일들을 하얗게 덮어버릴 흰눈이 쌓여 교통이 혼잡하지만 마음은 홀가분하다. 새해에는 모든 안 좋은 일들을 덮어버리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해본다.일기예보를 보고 오늘 새벽에 내려온다는 아들네를 내려오지말고 쉬라고 결정한 것은 정말 잘한 것 같다. 손자에게 새배돈을 토스뱅크로 넣어주고, 서운하지만 나중에 얼굴을 보기로 했다. 손자 덕에 인터넷뱅크인..

후박나무

녹나무과(Lauraceae) - 후박나무(Machilus thunbergii S. et Z.) 2025년 1월 24일(금)에 남파랑길 창원 구간 6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영로 흰돌메공원 근처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후박나무를 담았다. 울릉도 및 남쪽 섬에서 자라는 상록교목으로서 높이 20m, 지름 1m에 달한다. 잎은 호생하지만 가지 끝에 모여서 붙어 있는 것 같이 보이며 우상맥이 있고 질이 두꺼우며 도란상 타원형 또는 도란상 장타원형이고 길이 7~15cm, 너비 3~7cm로서 꼴처럼 길어진 점첨두의 끝이 둥글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회록색이며 잎자루는 길이 2~3cm로서 굵다. 5~6월에 새잎이 나올 때 털이 없는 원추화서가 액생하고 많은..

굴거리(굴거리나무)

대극과(Euphorbiaceae) - 굴거리(Daphniphyllum macropodum MIQ.) 2025년 1월 24일(금)에 남파랑길 창원 구간 6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있는 초록오름공원에서 담았다. 어린 가지가 붉은색이고 잎이 아래로 처지는 것을 보면 굴거리 나무임을 알 수 있다. 나무의 명칭은 굴거리이다. 바닷가로는 안면도, 육지로는 전북 내장산까지 올라오는 상록소교목으로서 높이가 10m에 달하고 잔가지는 굵으며 녹색이지만 어린 것은 붉은 빛이 돌고 털이 없다. 잎은 가지 끝에 모여서 호생하며 장타원형이고 점첨두 예저이다. 길이 12~20cm로서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백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12~17쌍의 측맥이 있고 맥 사이의 거리가 10~15mm이며 잎자루는 길이 3..

남파랑길 6코스(송정공원-제덕사거리)를 다녀오다.

□ 트레킹 개요   o 남파랑길: 2구간(창원 구간) 6코스(송정공원-안청공원-흰돌메공원-웅천읍성-제덕사거리)   o 일 자: 2025년 1월 24일(금)   o 교통편:      - 갈 때: 부산역(09:21 도착 KTX) -> 부산도시철도 하단역( -> 2000번 버스로 경제자유구역청 정류장 -> 58-2 버스 용원중앙병원 정류장 하차(10:50)      - 올 때: 제덕사거리(도보) -> 진해 세스페데스공원 대각선 방향 버스 정류장에서 3006번 버스 -> 상남도서관 정류장에서 215번 버스로 환승 -> 창원중앙역(18:31발 KTX)    o 코스 개요(14.8km/실제 걸은 거리: 18.1km))      - 송정공원↔3.7km↔안청공원↔6.2km↔흰돌메공원↔3.1km↔웅천읍성↔1.8km↔제덕..

육군 제2연대 창설지 기념비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 820에 있는 갈마공원에는 육군 제2연대 창설지를 기념하는 비가 세워져 있다. 이곳은 1988년 11월에 경남 진주로 이전한 공군교육사령부와 공군기술교육단 등 공군부대가 있던 곳으로 지금은 올림픽기념생활관 등이 있다. 비의 전면에 부착된 현판에는 육군 제2연대 창설지지(陸軍 第2聯隊創設之址)로 명기되어 있다. 현판에 기록된 기록에 따르면, 이곳은 조국의 독립을 수호하기 위하여 국군의 초창기인 1946년 2월 28일 국방경비대 제2연대가 창설된 곳으로서 애국 청년들이 계속 지원하여 연대를 창설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창설 기념비는 1993년에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의 후원으로 제2연대 창설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탑 왼쪽에는 2009년 11월에 세운 국군 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다녀오다.

2025년 1월 12일(일)에 대전광역시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다섯 번째 답사지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17(송도동 24-8)에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다녀왔다. 2024년 현재 인천광역시에 건립된 최초이자 유일한 국립박물관이다. 대전광역시에는 아직도 국립박물관이 없는 실정이다. 며칠 전 2025년 1월 8일자 대전일보에 전면으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멋진 건물 사진과 함께 박물관 소개 글이 실려 있었다. 2023년 6월에 송도국제도시에서 개관한 국립박물관으로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문자에 특화된 전문 박물관으로 소개하고 있다. 문자 전문 박물관으로는 프랑스 샹폴리옹 세계문자박물관, 중국문자박물관에 이은 세계 세 번째 박물관이라고 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천 송도 G-타워와 IFEZ 홍보관에 다녀오다.

2025년 1월 12일(일)에 대전광역시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네 번째 답사지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75(송도동 24-4)에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있는 G-타워와 G-타워 33층에 있는 IFEZ 홍보관에 다녀왔다. 인천도시역시관 관람을 마치고 문화관광해설사님의 안내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으로 이동하는 길에 송도센트럴파크 수상택시 타는 곳을 지나 트라이보울 건물을 구경하고 다리를 건너 G-타워에 갔다. 원래 탐방계획에는 없었는데 문화관광해설사님의 안내로 정말 멋진 곳을 다녀왔다. G-타워로 가는 길에 국내 최초 해수공원으로 조성된 송도센트럴파크와 고층건물들로 이루어진 빌딩 숲을 구경할 수 있었다.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넓어지는 역 쉘(逆 Sh..

인천도시역사관에 다녀오다.

2025년 1월 12일(일)에 대전광역시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세 번째 답사지로 인천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38(송도동24-7)에 있는 인천도시역사관을 다녀왔다. 인천도시역사관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소속 역사관으로, 도시 '인천'의 역사와 변화 과정을 다양한 실물 자료와 모형을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께서 전시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홈페이지의 인천도시역사관 사이트에 소개된 연혁을 보면, 인천도시역사관은 2009년 8월 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 당시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라 할 수 있는 인천의 도시계획 역사를 전시하는 ‘인천도시계획관’으로 개관했다. 그해 10월 ‘컴팩스마트시티’로 관명을 변경하여 운영..

흥륜사와 흥륜사 정토원에 다녀오다.

2025년 1월 12일(일)에 대전광역시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두 번째 답사지로 인천 연수구 청량로 70번길 40-18(동춘1동 806-12)에 있는 흥륜사(興輪寺)와 흥륜사에서 관리하는 봉안시설인 정토원을 둘러보았다. 곤드레밥집에서 한밭문화원에서 사주신 풍성한 점심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이동하였다. 흥륜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청량산 흥륜사는 1376년(고려 우왕 2년)에 나옹화상이 개창한 천년고찰이라고 한다. 수려한 경치가 마음을 시원하게 열어준다하여 절 이름이 청량사(淸凉寺)라 하였고,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된 후 340여 년 동안 빈터만 있다가 1932년 하진명(河鎭明) 대사가 다시 암자를 짓고 인명사(仁明寺)라 하였다고 한다. 그 후 1966년 현 주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다녀오다.

2025년 1월 12일(일)에 대전광역시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첫 번째 답사지로 인천 연수구 청량로 138(옥련동 525-11)에 있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다녀왔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에 국군과 연합군이 인천에 상륙하여 북한군의 후방을 차단함으로써 6·25한국전쟁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작전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남침한 북한군은 3일 만에 서울을 함락하고 낙동강 전선까지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간 상황이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1984년 9월 15일에 개관한 기념관으로 6·25한국전쟁 당시 구국의 계기가 되었던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보존하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개관일 9월 15일은 인천상륙작전이 개시된 날짜이다..

재래드 다이아몬드 지음(2019), 『총, 균, 쇠』를 읽다.

재래드 다이아몬드(Jarad Diamond) 지음, 김진준 옮김(2019), 『총, 균, 쇠(Guns, Germs, and Steel)』, 경기도 파주시: (주)문학사상, 1판1쇄 1998.8.8., 2판126쇄 2019.7.10.2025년 1월 10일부터 읽기 시작했던 《총, 균, 쇠》를 설 연휴 기간이 1월 29일에 완독하였다. 최근까지도 많은 사람이 읽고 있는 스테디셀러이다.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책은 퓰리처상 수상작이기도 하다.저자는 뉴기니에서 조류를 연구하는 동안 뉴기니인 얄리의 질문에 대답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인류 발전은 어째서 각 대륙에서 다른 속도로 진행되었을까?"가 이 책의 주제라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내용..

카테고리 없음 2025.01.06

이민열 외(2024), 『대인관계 지피지기 전략』을 읽다.

이민열·이상봉(2024), 『면상과 수상을 통한 더 나은 자기계발 대인관계 지피지기 전략』, 서울시: 도서출판 BG북갤러리, 초판1쇄 2024.11 20.2025년 1월 6일에 그동안 짬짬이 읽어오던 대인관계 짚지기 전략을 끝까지 읽었다. 이 책은 필자가 10대 때부터 사회활동에서 쌓은 경험과 천명 이상의 직원들을 거느리고 관찰해 온 실제 경험을 토대로 기존의 관상 관련 책에서 볼ㅈ수 없었던 관상을 보는 신비한 방법을 간단명료하게 제시하고, 관상 중에서 면상과 수상을 알리고자 쓴 책이라고 플롤로그에서 밝히고 있다. 눈, 코, 귀, 눈썹 등 면상과 수상으로부터 그 사람의 성격을 예측하는 법들을 설명하고 있다.관상과 수상을 통해 운명을 예언하는 술수적인 접근이 아니고, 타고난 성격과 장단점 등을 파악하는 ..

분재 형태로 키운 등나무

2024년 11월 10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의 11월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전남 화순군 일대를 돌아보고 돌아오는 길에 호남고속도로 상행 정읍휴게소에서 담았다. 등나무를 분재 형태로 키운 화분들이 놓여 있어서 깜짝 놀랐다. 등나무를 이렇게 키우겠다는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멋진 아이디어를 내고 이처럼 우람하게 키우신 원예가님께 경의를 표한다.

화순군 운주사에 다녀오다.

2024년 11월 10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의 11월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두 번째 답사지로 전남 화순군 도암면 천태로 91-44(도암면 대초리 21)에 있는 운주사(雲住寺)에 다녀왔다. 지난 2017년 10월에 다녀간 후 7년 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이번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라 주저 없이 문화탐방에 참여하였다. 점심 공양 후에는 운주사 주지스님께서 직접 설명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운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다. 운주사(雲住寺)는 천불천탑이 있는 사찰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사찰이다. 현재는 석불 93구와 석탑 21기 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조선 시대까지도 많은 석불과 석탑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도선국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