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Asteraceae) - 미국미역취(Solidago serotina Ait.)
2024년 7월 14일에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월정사 뜰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미역취와 비슷한데 꽃이 더 화려하여 동정해 보니 미국미역취라고 한다. 아메리카 원산의 다년초로서 높이가 1m 이상에 달하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털이 거의 없거나 윗부분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촘촘히 달리며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되거나 극히 짧은 잎자루가 되고 중앙부의 잎은 길이 5~13cm, 너비 1~2cm로서 중앙 이상에 졎혀진 톱니가 있으며, 중앙 이하는 밋밋하고 양면과 가장자리, 특히 귓면 맥 위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황색이고 원줄기와 가지에 두화가 총상으로 밀생하며 꽃자루에 퍼진 짧은 털이 있고 총포편은 3~4줄로 배열되며 내편은 길이 4mm 정도로서 가장 길고 꽃부리와 길이가 비슷하다. 수과는 도원추형이며 털이 있고 관모는 백색으로서 수과보다 3배 정도 길며 잔털이 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윗부분 잎에 톱니가 없는 것을 양미역취(Solidago altussima Linnaeus)라고 한다.(인용문헌: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향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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