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꽃들의 모습 1025

먼나무

감탕나무과(Aquifoliaceae) - 먼나무(Hex rotunda Thunb.)2024년 11월 17일(일)에 남파랑길 부산구간 5코스를 걸으며 부산광역시 강서구 해변길에서 담았다. 제주도에서 가로수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인데 부산에서도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다. 부산에 심어져 있는 먼나무는 대부분이 열매를 맺고 있어서 장관이다. 이름이 먼나무라서 육지 사람들이 제주도에 와서 택시기사에게 "저게 뭔 나무래요?"라고 물으면, "먼나무요."라고 대답하고, 외지인은 어느 나무를 가르키는지를 되묻는 줄 알고 "저 나무요."라고 말하면 또 "먼나무요." 라고 말하는 에피소드를 갖고 있는 나무다.제주도와 보길도에서 자라는 상록교목으로서 높이가 10m에 달하고 가지는 털이 없으며 짙은 갈색이다. 잎은 호생하고..

다정큼나무 열매

장미과(Rosaceae) - 다정큼나무(Raphiolepis umbellata (Thunb) Makino)2024년 11월 17일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남파랑길 부산구간 5코스를 걸으며 부산광역시 강서구 해안 산책길에서 담았다. 남쪽 해안에서 자라는 상록관목으로서 높이 2~4m이고 잔가지가 윤생하며 처음에는 솜털로 덮여 있지만 곧 없어진다. 잎은 호생하지만 가지끝에서 총생한 것처럼 보이고 장타원형 또는 도란상이며 길이 3~10cm, 너비 2~4cm로서 표면은 짙은녹색이며 뒷면은 흰빛이 도는 연한녹색으로서 그물맥이 뚜렷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길이 5~20mm의 잎자루와 연결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턱잎이 일찍 떨어진다.꽃은 가지 끝에 달리는 원추화서에 달리며 갈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꽃받..

돈나무

돈나무과(Pittosporaceae) - 돈나무(Pittosporum lobira Arr.)2024년 11월 17일 남파랑길 부산 구간 6코스를 걸으며 부산광역시 강서구 해안길에서 담았다. 열매가 터지면서 빨간 종자가 튀어나온 모습이 너무 예쁘다.남쪽 섬이나 바닷가에서 자라는 상록관목으로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높이 2~3m이고 가지에 털이 없으며 뿌리는 껍질에서 냄새가 난다.잎은 호생하지만 가지끝에 모여 달리고 두꺼우며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윤채가 있고 마르면 혁질로 되며 긴도란형이다. 길이 4~10cm, 너비 2~3cm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뒤로 말린다.꽃은 5~6월에 가지끝에 취산화서가 달리며 꽃은 양성이고 꽃받침잎은 난형으로서 수술과 더불어 각각 5개이며 꽃잎은 백색에서 황색으로 되고 ..

호랑가시나무

감탕나무과(Aquifoliaceae) - 호랑가시나무(Ilex cornstarch Lindl.)2024년 11월 10일 대전 한밭문화원 1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전남 화순군 운주사에 갔다가, 운주사 대웅전 앞에서 담았다. 나이가 오래된 나무와 어린 나무 두 그루를 담았다. 잎이 타원상인 것은 오래된 나무라고 한다.전북 변산해안 이남에서 자라는 상록관목으로 높이 2~3m이고 가지가 무성하며 털이 없다. 잎은 호생하고 굳으며 윤채가 있고 타원상 6각형이며 각점이 가시로 되고 길이 3.5~10c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윤채가 있고 뒷면은 황록색이며 잎자루는 길이 5~8mm정도이다.꽃은 4~5월에 피고 지름 7mm 정도로서 향기가 있으며 액생하는 산형화서에 5~6개씩 달리고 화병은 길..

흰꽃나도사프란

수선화과(Amarylidaceae) - 흰꽃나도사프란(Zephyranthes candida (Lindl.) Herb.) 2024년 10월 20일(일)에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남파랑길 부산구간 4코스를 걷는 중에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낙조2길 100(다대동)에 있는 다대롯데캐슬몰운대아파트 2단지 축대 밑에서 담았다. 우리 이름으로는 달래꽃무릇이라고도 불린다. 사프란은 유럽 남부 원산의 붓꽃과(Iridaceae)인 것에 비해 나도사프란(Zephyranthes carinata Herb.)은 멕시코 등 북아메리카 남부 지방 원산의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사프란과 비슷하다고 나도사프란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동일한 종명으로 흰꽃이 피므로 흰꽃나도사프란으로 불린다. 멕시코 원산의 다년생 초본으로 파같은..

우선국(New York Aster)

국화과(Asteraceae) - 우선국(Aster novibelgii Linnaeus) 2024년 11월 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 소공원에서 담았다. 올해는 유성국화전시회를 유림공원에서만 열리면서 유성온천 소공원이 조금은 썰렁한 감이 있지만, 짙은 남색의 아스타가 심어져 있어서 그런대로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우선국(友禪菊)은 뉴욕 아스터(New York Aster)라고도 불리며, 숙근 아스터(Symphyotrichum novae-angliae (L.) G.L. Nesom)라는 이름으로 많은 원예종들이 알려져 있었는데, 그 중의 한 품종으로 추정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식물에서 우선국이라는 종명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원예종의 정확한 상품명은 확인하지 못했다.  미국 동부 원산의..

유카

비짜루과(Asparagaceae) - 유카(Yucca gloriosa Linnaeus) 2024년 10월 13일 전북 이서휴게소에서 담았다. 실유카(Yucca filamentosa Linnaeus)와 달리 잎이 크고 잎 가장자리에서 흰실 같은 섬유가 나오지 않는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의 정원이나 온실에서 심어 기르는 상록 떨기나무이다. 높이 5m쯤이고 로제트형을 이루어 직립하는 줄기가 모여 난다. 잎은 곧으나 뒤틀리기도 하며 납작하고 피침형으로 길이 40-100cm, 폭 3.5-6.0cm, 끝이 오목하다.  꽃은 길이 0.9-1.5m의 꽃줄기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밑을 향해 달린다. 화관은 초롱꽃 모양이고, 화피편은 타원형 또는 좁은 난형이며 흰색 또는 연한 녹색이다. 열매는 장과..

나비바늘꽃(가우라)

바늘꽃과(Onagraceae) - 나비바늘꽃(Gaura lindheimeri Engelm. et A. Gray) 2024년 10월 1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소공원에서 담았다. 통상 종명을 따서 가우라(Gaura)라고 부르는 꽃으로 나비바늘꽃이라는 품명이 멋지다. 미국이 원산지이며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자연상태에서 월동하여 자란다. 높이 60∼15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져서 1개체의 폭이 60∼90cm 정도이다. 잎몸은 길이 5∼9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붉은빛이 돈다. 잎 가장자리에 약간의 톱니가 있다.  원추화서로 달리는 꽃은 지름이 1.5∼3cm 정도의 나비 모양이며 색깔은 흰색 내지 연분홍색이다. 꽃잎은 4개이며 위의 2개..

큰석류풀

석류풀과(Aizoaceae) - 큰석류풀(Mollugo verticillata Linnaeus.) 2024년 10월4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길가에서 담았다. 얼마 전에 대전정부청사 근처에서 잎이 3~5개씩 윤생하는 석류풀을 담았고, 오늘은 잎이 4~7개씩 윤생하는 큰석류풀을 담았다. 북아메리카산의 일년생 잡초로서 높이 10!25cm이고 밑에서부터 가지가 2개씩 계속 갈라지며 능선이 거의 없다. 잎은 4~7개씩 윤생하고 도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이며 길이 12~25mm, 너비 2~7mm로서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짧은 대로 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1맥이 있으며 턱잎은 얇은 막질이고 떨어진다. 꽃은 7~9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고 소화경은 길이 2~5mm이며 꽃받침잎은 5개..

사무실 창가에서 바라보는 배풍등

가지과(Solanaceae) - 배풍등(Solanum lyratum Thunberg) 2024년 10월 1일에 사무실에서 담았다. 유성구 계룡스파텔 숲에 많이 분포하는데, 어쩌나 씨앗 하나가 화분 흙에 묻어서 우리 사무실에 둥지를 틀었다. 길이 3m 정도로 길게 벋는 다년초인데 일회용 커피 잔 속에서 자라다 보니 겨우 20cm 정도 자란 상태이다. 그런데도 멋진 꽃을 피워서 담아 보았다. 배풍등을 볼 때마다 너무 안 좋은 상태로 싹이 트게 되어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앙증맞은 예뿐 꽃을 보여주고 있어서 귀엽다.

꽃무릇으로 더 많이 알려진 석산

수선화과(Amaryllidaceae) - 석산(꽃무릇)(Lycoris radiata Herb). 2024년 9얼 2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소공원에서 담았다. 식물도감에는 석산으로 표기된 꽃이고 통상 꽃무릇이라고 불리지만, 많은 사람들이 상사화라고 잘 못 부르기도 하는 꽃이다. 어느날 갑자가 꽃대가 쑥 올라오면서 빨간 꽃이 피었다. 이제는 석산을 보기 위해 불갑사나 선운사, 직지사 등 절을 찾아갈 필요가 없게 되었다. 꽃이 워낙 아름다워 각 구청에서도 여기저기에 심어 놓아 도심에서도 반갑게 만날 수 있다.  주로 절에서 흔히 심는 다년초로 잎이 없어진 비늘줄기에서 꽃줄기가 올라와 빨간 꽃이 산형으로 달린다. 꽃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대칭성에 놀라게 되고 꽃 밖으로 길게 뻗어 나온 수술의 아름다..

석류풀

석류풀과(Aizoaceae) - 석류풀(Mollugo pntaphylla Linaeus.)  2024년 9월 26일 대전광역시 서구 대전정부청사 서문 근처에서 담았다. 밭이나 빈터에서 자라는 1년생 잡초로서 높이 10~30cm이고 밑에서부터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털이 없고 능선이 있다. 잎은 밑부분에서는 3~5개씩 윤생하고 윗부분에서는 대생하고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이며 길이 1.5~3cm, 너비 3~7mm 로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고 1맥이 있으며 턱잎은 막질이고 침형이다. 꽃은 7~10월에 피며 황록색이고 취산화서는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포는 작고 막질이다. 소화경은 길이 1~4mm로서 꽃이 진 다음 처지며 꽃받침잎은 5개이고 장타원형이며 길이 1.8mm로서 끝이 파진다..

댑싸리

명아주과(Chenopodiaceae) - 댑싸리(Kochia scoparia Schrad.)2024년  9월 2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에서 담았다. 뜰에 심던 것이 퍼져나간 것으로서 높이가 1m에 달하며 윗부분에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피침형 또는 좁은 피침형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3맥이 있고 길이 2~5cm, 너비 2~8mm로서 긴 털이 야간 있다.꽃은 7~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몇 개가 모여달리고 화병(花柄)이 없으며 꽃밑에 잎 같은 포가 있고 윗부분의 잎은 흔히 포처럼 작아지기 때문에 전체가 수상화서로 되기도 한다. 양성화와 암꽃이 있으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꽃이 핀 다음 자라서 열매를 둘러싸며 뒷면에서 날개 같은 돌기가 발달한다. 수술은 5개이고 길게 꽃밖으로 나오며..

밥풀고사리

풀고사리과(Gleicheniaceae) - 밥풀고사리(Dicranopteris pedatum Nakaike) 2024년 9월 8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 신비의바닷길 둘레길에서 담았다. 제주도, 남해도, 흑산도, 통영의 양지 바르고 건조한 비탈에서 자그마한 군총을 지어 자라는 상록초본으로서 근경은 옆으로 길게 벋으며 윤채가 있는 갈색 털로 덮여 있다.  잎은 드문드문 나와서 높이가 1m 내외에 달하고 잎자루는 길이 20~60cm로서 철사같이 딱딱하며 자갈색의 윤채가 있고 끝이 두 개로 갈라져서 각각 1쌍의 우편이 달리며 동시에 갈라지는 곳에서도 한 쌍의 우편이 달려 모두 6개의 우편으로 된다. 우편은 장타원상 피침형이고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며 길이 15~30cm, 너비 3~7cm로서 표면은 녹색의 윤..

나한송

나한송과(Podocarpaceae) - 나한송(Podocarpus macrophyllus var. maki Sieb.) 2024년 9월 8일 전남 진도군 용장사 뜰에서 담았다. 언뜻 보면 금송 같기도 하고 비자나무 같기도 한데 잎이 우상이 아니고 총생하듯하여 동정하는데 한참 헷갈렸다. 네이버 렌즈가 확실하게 동정해 주었다. 중국산의 상록소교목으로서 일본에도 자생하고 원산지에서는 높이 5m에 달한다고 한다, 가지가 비스듬히 서며 잎은 호생하고 넓은 선형 또는 좁은 피침형이며 길이 4~8cm, 너비 5~9mm로서 양 끝이 좁고 밑부분이 짧은 잎자루로 되며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누른빛이 돌고 주맥이 양쪽으로 도드라진다, 꽃은 2가화로서 5월에 피며 웅화수는 잎겨드랑이에 2~3개씩 달리고 원주형이며 길이 ..

털별꽃아재비

국화과(Asteraceae) - 털별꽃아재비(Galinsoga quadriradiata Ruiz & Pav.) 2024년 9월 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 소공원에서 담았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관상용으로 심거나 가축의 사료 또는 퇴비로 쓴다. 전국 각처에 분포하며 들의 빈터나 길가에서 자라는 1년초로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줄기가 비스듬히 서고 포기 전체에 거친 털이 촘촘히 난다. 잎은 대생하며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굵고 깊은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6~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지름이 약 5mm이며 총포는 5개이고 설상화는 흰색으로서 5~6개가 달리고 끝이 3갈래로 갈라지며 관모가 있다. 중심화는 노란색 관상화이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

왕바랭이

벼과(Poaceae) - 왕바랭이(Eleusine indica (L.) Gaertner) 2024년 9월 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 소공원에서 담았다. 양지 쪽 길가 또는 밭 근처에서 자라는 1년초로서 총생하고 높이 30~80cm이다. 잎은 편평하며 길이 15~40cm, 너비 3~7mm로서 밝은 녹색이고 밑부분 안쪽에 긴털이 있으며 잎혀는 길이 1mm 정도로서 백색이고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원줄기 끝에 수상화서가 산형으로 달리고 가지는 길이 7~15cm, 지름 1mm 정도로서 3~7개이다. 소수는 녹색이며 난형이고 길이 4~5mm로서 편평하며 4~5개의 소화가 들어 있고 가지 한쪽에 2줄로 밀착한다.(인용문헌: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향문사).

바랭이

벼과(Poaceae) - 바랭이(Digitaria sanguinalis (L.) Scop.) 2024년 9월 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 소공원에서 담았다. 왕바랭이와 비교하기 위해서 이곳에 다시 한 번 더 자료를 올린다. 잡초학을 배울 때 가장 유명한 잡초이다. 경작지에서 흔히 자라는 1년생 잡초로서 밑부분이 지상을 기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돋고 곁가지와 더불어 윗부분이 곧추서며 40~70cm 정도 자란다. 잎은 길이 8~20cm, 너비 5~12mm로서 분록색 또는 연한 녹색이며 잎혀는 흰색이 돌고 길이 1~3mm로서 거의 절두이며 잎집은 흔히 퍼진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꽃차례는 나중에 높이 자라며 3~8개의 가지가 달리고 가지는 비스듬히 퍼지며 길이 5~15cm로서 연한 녹색 또는 자주..

범부채

붓꽃과(Iridaceae) - 범부채(Belamcanda chinensis (L.) DC.) 2024년 8월 17일 대전광역시 한밭도서관에서 담았다.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관상용을 신기도 하고 높이 50~100cm이며 근경이 옆으로 벋고 잎이 호생한다. 잎은 좌우로 편평하며 2줄로 부챗살처럼 배열디고 녹색 바탕에 다소 흰빛이 돌며 길이 30~50cm, 너비 2~4cm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서로 얼싸안는다.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 5~6cm로서 수평으로 퍼지고 황적색 바탕에 딭은 반점이 있으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이 1~2회 갈라져서 한군데에 몇 개의 꽃이 달리고 밑부분에 4~5개의 포가 있다. 포는 좁은 난형이며 둔두이고 길이 1cm 정도로서 얇으며 소화경은 길이 1~4cm이다. 화피 열..

퍼진고사리

면마과(Aspidiaceae) - 퍼진고사리(Dryopteris austriaca (Jacq.) Woynar) 2024년 7월 27일 광주광역시 무등산 국립공원 산 중턱에서 담았다. 많은 고사리 중에서도 이름이 특이한데 이곳 무등산 국립공원에서는 흔히 보이는 고사리 종류였다. 지리산, 오대산 및 북부지방의 높은 산 침엽수림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은 짧고 잎이 총생하며 잎자루는 길이 20~40cm로서 인편이 밀생한다. 인편은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가 15mm에 달하며 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딱딱한 것도 있으나 가장자리는 막질로 연한 색깔인 것도 있다.  잎새는 5각상 난형 또는 장타원상 난형이며 길이 25~50cm, 너비 20~30cm로서 3~4회 우상으로 깊게 또는 완전히 갈라진다. 우편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