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과(Solanaceae) - 배풍등(Solanum lyratum Thunberg)
2024년 10월 1일에 사무실에서 담았다. 유성구 계룡스파텔 숲에 많이 분포하는데, 어쩌나 씨앗 하나가 화분 흙에 묻어서 우리 사무실에 둥지를 틀었다. 길이 3m 정도로 길게 벋는 다년초인데 일회용 커피 잔 속에서 자라다 보니 겨우 20cm 정도 자란 상태이다. 그런데도 멋진 꽃을 피워서 담아 보았다. 배풍등을 볼 때마다 너무 안 좋은 상태로 싹이 트게 되어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앙증맞은 예뿐 꽃을 보여주고 있어서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