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기린초

아진돌 2023. 6. 10. 13:13

돌나물과(Crassulaceae) - 기린초(Sedum kamtschaticum Fisch.)

 

2023년 6월 6일에 대청호오백리길 15구간을 걸으며 보은군 회남면에서 담았다. 요즘은 돌나물과 야생화들이 군락을 지어 노랑꽃을 피우고 있어서 장관이다. 기린초는 가는기린초, 애기기린초 등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가는기린초(S. aizoon Linnaeus)는 1~2개의 줄기가 곧추서며 잎이 좁고 긴 타원형이며 대체로 끝이 뾰족하고, 애기기린초(S. middendorffianum Maxim)는 잎이 길죽한 주걱형이며 너비가 3~5mm로 좁아서 겨우 구분이 가능하다.

 

기린초는 가는기린초와 비슷하지만 원줄기가 한군데에서 많이 나오고 잎이 짧으며 넓은 것이 다르다. 산지의 바위 겉에 붙어서 자라고 높이 5~30cm로서 뿌리가 굵다. 잎은 호생하고 도란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둥글고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원줄기에 직접 달리며 길이 2~4cm, 너비 1~2cm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약간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피며 5수이고 원줄기 끝의 산방상 취산화서에 많은 꽃이 달리며 수술은 10개이다. 꽃받침은 피침상 선형이고 둔두로서 녹색이며 꽃잎은 피침형 예두이고 길이 5mm 정도로서 황색이다. 연한 순을 나물로 한다.(인용문헌 :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2판. 향문사).

 

'꽃들의 모습 > [초본]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엉겅퀴  (0) 2023.06.10
돌나물  (0) 2023.06.10
땅채송화  (0) 2023.06.10
노루발  (0) 2023.06.10
큰엉겅퀴  (0)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