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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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픽스 초콜릿을 먹어보다.

아진돌 2026. 2. 28. 10:04

2026년 2월 17일 설날에 두바이 픽스 초콜릿(Dubai Fix Chocolate)을 먹어 보았다. 며느리가  아랍에미리트(UAE, The United Arab Emirates) 두바이에 다녀오면서 두바이 현지에서 사온 두바이 픽스 초콜릿을 가져와서, 덕분에 이색적인 초콜릿을 맛 볼 수 있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시작된 고급 초콜릿 브랜드로, 밀크 초코릿 안에 초록색의 피스타치오(Pistachio)가 들어있고 식감이 모래를 씹는 것과 비슷한 초콜릿이다. 박스 옆에는  'Can't Get Knafeh of It' 라는 글씨가 쓰여져 있는 데, 이 초콜릿의 맛을 표현하는 말로 '카다이프가 들어간 쿠나파에 피스타치오와 참깨 소스인 타히니가 들어간 맛'이라는 뜻이란다. 이 제품이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최근에 국내에서 두바이 쫀득 초코라는 이름의 디저트가 큰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어서 관심이 가는 초콜릿이다.  두바이까지 다녀오면서 등산을 자주 다니는 나한테 등산 가실 때 간식으로 드시라고 특별히 챙겨온 초콜릿이라 고맙게 맛을 보았다. 처음으로 피스타치오라는 열매의 맛을 보았다. 주로 햇빛이 많이 내리쬐는 이란, 미국 캘리포니아,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튀르키예 등에서 자라는 옻나무과의 피스타치오(Pistachio vera Linnaeus) 나무의 열매로, 두꺼운 껍질 속에 있는 씨앗이 노랗게 푹 익은 것은 먹지 않고 누르스름한 초록색이 도는 씨앗을 먹는다고 한다.

초콜릿 맛은 좋았으나 당 성분이 매우 많은 초콜릿 같다. 하루 종일 얼굴이 화끈거리는 느낌이었다. 혈당 스파이크 같기도 하고 피스타치오에 의한 엘러지 증상인 것 같기도 하여 잘 구분이 안 간다. 다음에 남파랑길을 갈 때 다시 먹어봐야겠다. 멀리 두바이에서 우리를 생각하며 사서 갖고온 며느리가 고맙다. 사랑한다, 우리 며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