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6일자 대전일보 18면에 이다온 기자의 <불 꺼진 골목상권>이라는 기사를 보며, 오랜만에 정곡을 찌르는 글이라는 생각이 들어 여기에 올린다. 저명한 경제학자는 아닐듯한 취재2팀의 기자가 쓴 글이다. 물론 나 역시 경제에는 문외한이다. 이다온 기자는 소비구조가 달라졌음을 말하고, 상권이 '면'에서 '점'으로 쪼개졌음을 이야기하며, 버티기에 촛점을 마춘 지금까지의 지원 정책은 지양해야할 방향임을 설파하고 있다.
이 기자는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창업이 아니라 더 오래 버틸 수 있는 환경이다. '버티는 경제'에서 '살아남는 경제'로의 전환이 늦어질 수록 꺼진 (골목상권의) 불빛은 더 빠르게 늘어날 것이다."라고 결론을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성황을 이루며 날로 발전하고 있는 사이버 공간의 상권을 오프라인의 골목상권은 이길 수가 없다. 골목상권은 몇몇 유명세를 타는 가게들만 성황을 이루는 현실이 되었지만, 그런 가게들도 요즘 추세를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알 수없다. 정곡을 찌른 이다온 기자의 글을 정책입안자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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