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꽃과(Convolvulaceae) - 애기메꽃(Calystegia hederaceae Wall)
2010년 6월 2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에서 담았다.
이미 많은 꽃들이 진 후라서 화려함을 담지는 못했으나, 장마철에 빗방울을 머금은 꽃을 담았다.
우리나라 각처의 원야지 길가 등에 흔히 자생한다.
다년생 초본으로 덩굴성이며 길이가 1 m 안팎이다. 메꽃과 비슷하지만 꽃의 길이가 4cm 미만이고 지름도 작다.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길며 밑부분이 양쪽으로 뾰족해지고 각각 2개로 갈라진다.
6-8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홍색이며 각 엽액에 한개씩 달린다.
9월에 열매가 성숙되나 대개는 삭과를 맺지 않는다.
(애기메꽃은 잎의 아래 부분이 두갈래로 갈라지는 특성이 있다. 메꽃 잎의 밑 부분은 갈라지지 않고 침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