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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풍수학이론 소고(1) : 왜 풍수학이어야 하는가?

아진돌 2013. 1. 19. 09:14

 

우리 풍수이론연구 카페는 풍수지리(風水地理)라는 용어보다는 풍수학(風水學)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왜 풍수학이란 용어가 풍수지리학으로 불리게 되었는가를 알아보았다.

그동안 공부했던 문헌들을 정리하여 여기에 올립니다.

 

 

첨부파일 풍수이론연구(1).pdf

 

아래 부분은 결언 부분의 일부입니다.

 

최근의 풍수 관련 문헌들이나 논문 등에서 언급되는 풍수지리학이라는 용어가 언제부터 사용 되었는가를 추적하기

위하여 풍수의 정의, 풍수의 이론체계 등을 알아보고 풍수학의 역사적 변천과정 등을 참고문헌들을 통해 고찰하였다.

풍수지리학이란 용어는 일제시대까지는 사용되지 않았고 근래에 와서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신으로

치부되던 풍수학이 윤홍기 교수와 최창조 교수 등 인문지리학자들에 의해 학문분야로 자리매김하면서 풍수지리학이란

학문명이 보편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소고에서는 권일찬(2010)의 연구결과의 많은 부분을 인용하면서 풍수학의 이론체계인 동양과학의 이론체계를

소개하였다. 우리나라의 풍수학의 역사를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약사(略史)를 선행연구자들의 연구결과에

의존하여 정리하였다. 왕조의 몰락 시기부터 새로운 왕조가 시작될 때는 건도(建都)와 같은 국가적 대사에 이론적

뒷받침을 하던 풍수학이 왕조가 안정되면 조상의 묏자리 찾기에 급급하는 타락의 모습을 보이는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왕조 말기 등에 난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풍수를 이용하여 지지자들을 규합하고 민중들의 지지를 얻어내는 점을

보면, 우리 민족의 의식 속에는 풍수사상이 의식하든 안하든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복잡 다양한 지식기반사회로 변하고 있는 현대에 와서 풍수학 관련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 다시

풍수학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거나 타락의 길로 접어들기 전에, 풍수학에 대한 관심과 이론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풍수지리학으로 회자되고 있는 학문 이름을 다시 풍수학으로 부를 것을 제안하면서,

풍수학과 다른 자연과학 분야는 물론이고 인지과학 분야, 인문학 분야와의 융합기술 연구의 가능성을 제안하였다.

 

출처 : 풍수이론연구
글쓴이 : 周慶 아진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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