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대전광역시 이모저모/대전시 구경하기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의 한빛탑을 담았다.

아진돌 2015. 2. 5. 20:00

 

201521일 직장 선배님의 막내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러 ICC호텔에 가는 길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내에 있는 한빛탑을 담았다. 대전에 살면서 우리 동네에서는 한빛탑을 자주 볼 수 있지만, 처음으로 한빛탑에 가보았다. 대전에 살면서 한빛탑을 처음 가봤다구요? 지난 엑스포 때도 안 가본건가요? 부끄럽지만 대답은 이다. 대전에 살면서도 1993년에 개최된 대전 엑스포를 못 가본 사람 중의 하나이다. 그 당시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두 장씩이나 거금을 주고 사 놓았었는데 막상 엑스포가 열리는 동안에는 가보질 못하고 지나갔다. 지금은 공짜로 입장이 가능한 엑스포과학공원이라고 한다.

 

젊었을 때는 그렇게 살았다. 지금도 후회는 없다. 대전엑스포가 몇 년도에 열렸는지 가물가물해서 위키피디아에 물었더니 1993년에 열렸고, 엑스포 공식 이름이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라고 한다. 위키의 설명을 덧붙인다. 

대전세계박람회(大田世界博覽會)199387일에서 117일까지 93일간 대한민국 대전직할시 대덕연구단지 일대에서 열린 세계 박람회로, 대전엑스포(Daejeon Expo '93, 당시 명칭:Taejŏn Expo '93)라고도 한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국제박람회기구의 공인을 받아 개최한 엑스포이며, 주제는 새로운 도약에의 길’, 부제는 전통기술과 현대과학의 조화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이었다. 태극을 변형한 엠블럼과 마스코트 꿈돌이가 상징이었다. 꿈돌이는 후에 대전광역시의 공식 마스코트가 되었고, 한빛탑은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하게 되었다(참고 : http://ko.wikipedia.org/wiki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 검색)

 

한빛탑 근처의 전시관들의 모습도 담았고 한빛탑 뒤에 지금은 썰렁하게 방치되어 있는 대나무 숲의 정자도 담아 보았다. 올 여름에는 밤에 이곳에 와서 정자에 앉아 대나무 소리를 들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