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일(일) 직장 선배님의 막내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러 ICC호텔에 가는 길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옆에 새로 세워진 골프존 조이마루 건물을 담았다. 처음에는 커다란 골프치는 사람을 조각한 조형물에 이끌려 건물을 한 바퀴 돌면서 담을 수 있었다. 이 건물은 지난 2015년 1월에 문을 연 골프존 복합문화센터이다. 골프존 조이마루 사이트에 게시된 소개를 보면, 1만여평 규모의 복합골프문화센터로 15년간 골프존이 쌓아온 첨단기술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GTOUR 등 시뮬레이션 골프대회 전용 경기장 △스마트 골프케어 서비스를 통한 체계적인 골프연습 △가족친화 복합 공간 및 지역주민들의 문화휴식처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Modeling & Simulation)을 사업화하여 돈을 제일 많이 벌은 회사가 골프존이 아닐까 생각된다. 지금은 골프존 가게를 너무 남발하여 가맹점 사장님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어서 아쉬움이 많지만 공학적 기술을 영업으로 이끌어 낸 김영찬 골프존 회장은 대단한 분이다. 장기적인 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영업 능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골프존도 살고 가맹점 사장들도 살 수 있는 Win-Win 전략에 실패한 것이 못내 아쉽다. 지금도 농성하는 천막과 플랭카드 등이 새 건물 앞에 여기 저기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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