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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자원식물/자원식물

자엽 피마자(아주까리)

아진돌 2019. 9. 15. 12:07


대극과(Euphorbiaceae) - 피마자(아주까리)(Ricinus communis Linne.)

     

2019913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에서 담았다. 줄기가 녹색인 아주까리와 갈색인 아주까리 두 종류를 담았으나, 식물도감에서는 동일한 종으로 분류하고 있었다, 줄기와 잎이 갈색으로 띠는 것을 따로 자엽 피마자로 분류하여 게시하였다. 통상적으로 아주까리로 불리며 종자에 초점을 마춘 피마자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연한 잎을 따서 말렸다가 정월 대보름때 나물로 먹었던 기억이 나고, 열매인 피마자로 기름을 짜서 부인들이 머릿기름으로도 발랐다. 일제강점기 말기에는 공업용 윤활유로 사용하기 위하여 대대적으로 재배하기도 했다는 말을 들었다.

   

열대산 1년초이지만 원산지에서는 나무처럼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가 2m에 달하며 가지가 나무처럼 갈라진다. 잎은 호생하고 잎자루가 길며 방패 같고 지름이 30-100cm로서 손바닥 같이 5-11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갈색이 돌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8-9월에 원줄기 끝에 길이 20cm 정도의 총상화서가 달리고 수꽃은 밑부분에 달리며 수술대가 잘게 갈라지고 꽃밥이 있으며 화핑 열편은 다섯 개다. 암꽃은 윗부분에 모여달리고 5개의 화피열편과 1개의 씨방이 있으며 털이 있고 3실이며 3개의 암술대가 끝에서 다시 두 개로 갈라진다. 삭과는 3실이고 종자가 한 개씩 들어 있으며 겉에 가시가 있거나 없고 종자는 타원형으로서 밋밋하며 짙은 갈색 반점이 있고 리시닌이 들어 있다.(인용문헌 : 이창복(2003), 원색 대한식물도감, 서울: 향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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