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일(일)에 대한불교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답사계획에 따라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를 참배한 후 대흥사 입구 주차장에 있는 기송정 식당에서 돌솥쌈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식당에 들어가면 서예 작품들과 문인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식당에서 서빙을 하고 있는 젊은 사장님의 아버님이신 기송 백형배 님의 글씨들이다. 아버지의 호를 걸고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서 친근함이 더하고 음식도 더 정갈하게 느껴진다. 기송 선생은 작년에 돌아가셔서 지금은 젊은 사장이 서빙을 하고 어머니께서 주방 일을 하고 계시다고 한다. 식사를 주문하고 식당 안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둘러보는 것도 운치가 있다. 화장실 안내판까지도 낙관이 찍혀 있는 하나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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