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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원예종 목본]꽃들

구골나무(2)

아진돌 2022. 1. 29. 14:03

물푸레나무과(Oleacea) - 구골나무(Osmanthus heterophylla (G. Don) P.S. Green)

 

2022년 1월 22일 경기도 광릉에 있는 국립수목원 온실에서 담았다. 11월 경에 엽액에서 꽃이 피는 모습을 보기 전에는 물푸레나무과의 은목서(Osmanthus fragrans Lour.)와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 나무라 담았다. 대전광역시 중앙과학관 온실에 있는 구골나무는 잎이 날카로운 가시로 끝나는 치아상이 많았는데, 이곳 국립수목원 온실의 구골나무는 잎이 대부분 도란형이라 은목서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명패가 구골나무로 붙여져 있어서 구골나무라고 동정할 수밖에 없다. 전에 포스팅 한 적이 있으나 비교하기 위하여 한 번 더 올린다.

 

구골나무는 일본, 대만, 중국 및 우리나라의 남부지방 해안산지에 자생하며 흔히 관상수로 심는다. 상록관목으로 높이 2-3m이고 가지가 무성하며 연한 회갈색으로 어릴 때 돌기 같은 복모(伏毛)가 있다. 잎은 대생하고 타원형 난형 또는 도란형이며 두껍고 길이 3-5cm, 너비 2-3cm이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채가 있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 또는 황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것과 맹아의 것은 날카로운 가시로 끝나는 치아상(齒牙狀)의 돌기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7-12mm이다.

 

10-11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며 2가화로서 지름 4-5mm이고 엽액에서 속생하며 소화경은 길이 5-12mm이고 꽃받침열편은 4개이며 난산 삼각형이고 밋밋하며 화관도 4개로 갈라지고 2개의 수술이 있다. 이듬해 4-5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삭과는 타원형이고 길이 12-15mm로서 자흑색으로 익는다.(인용문헌: 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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