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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벌노랑이

아진돌 2023. 5. 13. 17:18

콩과(Fabaceae) - 벌노랑이(Lotus corniculatus var. japonicus Regel)

 

2023년 5월 7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19코스를 걸으며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서 담았다. 풀속에서 곧추서서 자랄 때와 달리 땅바닥에 방사형으로 누워있는 형상으로 꽃을 피우고 있었다. 양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가 30cm에 달하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밑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눕기도 하고 비스듬히 서기도 한다.

 

잎은 호생하며 보통 5개의 소엽으로 구성되지만 밑부분에 있는 2개의 소엽은 원줄기에 밀접하여 턱잎같이 보이고 윗부분에 있는 3개의 소엽은 끝에서 총생하며 턱잎은 작거나 없다. 소엽은 도란형이고 길이 7~15m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원두이고 끝이 뾰족하며 엽축은 길이 2~10mm이다.

 

꽃은 6~8월에 피고 길이 15mm로서 황색이며 꽃자루 끝에 산형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6~7mm로서 5개로 갈라지고 꽃받침잎은 좁은 피침형으로서 통부보다 길며 기판은 도란형으로서 가장 크고 뒤로 선다. 꼬투리는 길이 3cm이며 곧고 두 조각으로 갈라져서 많은 검은 종자가 나온다. 뿌리를 강장 해열제로 사용한다.(참고문헌: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2판. 향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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