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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누린내풀

아진돌 2023. 8. 28. 09:14

마편초과(Verbenaceae) - 누린내풀(Caryopteris divaricata (S. et Z.) Maxim)

 

2023년 8월 27일(일) 계룡산 남매탑 쉼터에서 담았다. 그동안 여러번 지나친 곳이지만 예쁜 꽃이 핀 누린내풀을 처음 봤다. 강한 누린내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우아한 꽃을 보면 이름이 아쉽다. 높이 1m에 달하고 강한 냄새가 나는 다년초로서 원줄기는 사각형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대생하고 잎자루가 있으며 넓은 난형 또는 난형이며 예두이며 원저 또는 앝은 심장저이고 길이 8~13cm, 너비 4~8cm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하늘색이 도는 자주색이고 꽃차례는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려 원추형으로 되며, 각 잎겨드랑이의 꽃차례는 긴 꽃자루가 있고 소화경과 더불어 선모가 있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5개로 갈라지고 처음에는 길이 2~3mm이지만 열매가 익을 때는 길이 5~6mm이며, 꽃부리 통부는 길이 8~10mm로서 윗부분이 두 개로 갈라져서 넓게 벌어지고 아래쪽 중앙열편이 통부보다 길다. 암술과 수술은 길게 꽃 밖으로 나오며 길이 3~3.5cm이고, 열매는 꽃받침보다 짧으며 4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도란형이며 능선이 없고 길이 4~4.5mm로서 그물 같은 무늬와 선점이 있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이뇨제로 사용한다.(인용문헌 :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2판. 향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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