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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부들

아진돌 2023. 10. 9. 09:53

부들과(Typhacea) - 부들(Typha orientalis Presl)

 

2023년 10월 7일(토)에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 들어가는 길에서 담았다. 연못가와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은 옆으로 뻗고 백색이며 수염뿌리가 있다. 원줄기는 원주형이고 높이 1~1.5m로서 털이 없으며 밋밋하다. 잎은 선형이고 길이 80~130cm, 너비 5~15mm로서 털이 없으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꽃은 7월에 피고 웅화수(雄花穗)는 윗부분에 달리며 길이 3~10cm이고 자화수(雌花穗)는 바로 밑에 달리며 길이 6~12cm이고 화수에 달린 포는 2~3개로서 일찍 떨어진다. 꽃에는 화피가 없으며 밑부분에 수염 같은 털이 있고 수꽃은 황색으로서 꽃가루가 서로 붙지 않는다. 암꽃은 소포가 없으며 씨방에 대가 있고 암술머리는 주걱 비슷한 피침형으로서 씨방 밑에서 돋은 털과 길이가 비슷하다. 과수는 길이 7~10cm로서 장타원형이며 적갈색이다. 잎으로 방석을 만들고 꽃가루는 지형, 통경, 이뇨제로 사용한다.(인용문헌 :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2판. 향문사).

 

애기부들(T. angustifolia Bory et Chaub)은 핫도그 모양의 과수와 수꽃 화서 사이에 간격이 있으나, 부들은 과수와 수꽃이 붙어 있고 과수가 적갈색을 띨 때는 수꽃이 모두 떨어져 대만 남아 있어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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