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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개여뀌

아진돌 2023. 10. 7. 15:56

마디풀과(Polygonaceae) - 개여뀌(Persicaria longiseta (De Bruyn) Kitag.

 

2023년 10월 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담았다. 꽃으로만 보면 털여뀌(Persicaria orientalis (L.) Spach)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Daum 꽃검색으로 검색해봐도 꽃이 많이 달린 개여뀌를 털여뀌로 동정한다. 잎의 모양을 봐야 구분이 가능한다. 개여뀌는 잎이 피침형이고 털여뀌는 난형 또는 난상 심장형이라 구분이 가능하다.

 

개여뀌는 전국 각처에서 흔히 자라는 1년초로서 높이 20~50cm이고 밑 부분이 비스듬히 자라면서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리며 가지가 뻗는다. 줄기는 곧추 자라므로 때로는 총생한 것처럼 보이고 털이 없으며 적자색이 돈다. 잎은 호생하고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4~8cm, 너비 1~2.5cm로서 밋밋한 가장자리와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턱잎은 길이 5~10mm로서 이와 거의 같은 길이의 털이 가장자지에 있다.

 

꽃은 6~9월에 피며 길이 2~2.5mm로서 적자색 또는 백색이고 가지 끝에 길이 1~5cm의 수상화서와 비슷한 꽃차례에 많은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도란형이고 꽃잎은 없으며 8개의 수술과 3개로 갈라진 암술대가 있고 씨방은 상위이다. 수과는 흑갈색이며 길이 1.8~2.2mm로서 난형이고 세모가 진다. 줄기와 잎은 약용으로 한다.(인용문헌 :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2판. 향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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