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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쥐방울덩굴 열매

아진돌 2024. 3. 9. 10:32

쥐방울덩굴과(Aristolochiaceae) - 쥐방울덩굴(Aristochia contoria Bunge)

 

2024년 3월 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천변에서 담았다. 거꾸로 매달린 낙하산처럼 생긴 방울들이 시들어버린 덩굴에 매달려 있다. 주머니 속에는 많은 씨가 가득 들어 있는 것도 특이하다.

 

산야 또는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다년생 덩굴식물로서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호생하며 심장형 또는 넓은 난상 심장형이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며 길이 4~10cm, 너비 3.5~8cm로서 예두 또는 둔두이고 심장저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는 길이 1~7cm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1개씩 나오고 소화경은 길이 1~4cm이며 꽃받침은 통 같고 밑부분이 둥글고 커지며 안쪽에 긴 털이 있고 윗부분이 좁아졌다가 나팔처럼 벌어지며 한쪽 열편이 길게 뾰족해지고 그 속에 6개의 암술대가 합쳐져서 1개처럼 되며 수술은 6개이다.

 

씨방은 하위로서 가늘고 길며 꽃자루와 연속되고 삭과는 둥글며 지름 3cm 정도이고 밑부분에서 6개로 갈라진 다음 6개로 갈라지는 꽃자루의 가는 실에 매달려서 낙하산같이 된다. 전체를 이뇨, 통경, 해독제로 쓰고 열매를 진정 및 거담제로 사용한다.(인용문헌: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향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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