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과(Fabaceae) - 얼치기완두(Vicia tetrasperma Schreb)
2024년 4월 20일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공원에서 담았다. 산기슭 이하의 풀밭에서 자라는 덩굴성 2년초로서 가늘고 길이 30~60cm이다.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으며 짝수 우상복엽이고 소엽은 6~12개이며 좁은 장타원형이고 길이 12~17mm, 너비 2~4mm로서 끝에 덩굴손이 있다. 턱잎은 장타원형으로소 창을 세로로 자른 듯한 모영이며 선이 없다.
꽃자루는 액생하고 총상화서는 길이 2~3cm이며 꽃은 5~6월에 피고 길이 5mm 정도로서 홍자색이며 1~3개씩 달리고 포는 작으며 기판은 넓고 뒤로 젖혀지며 익판과 용골판이 작다. 꼬투리는 장타원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8~10mm, 너비 4mm로서 3~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새완두와 살갈퀴 중간형이기 때문에 얼치기오나두라고 한다.(인용문헌 :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2판, 향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