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과(Borraginaceae) - 반디지치(Lithospermum zollingeri A. DC.)
2024년 5월 1일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에서 담았다. 햇볕이 잘 쬐고 건조한 풀밭 또는 모래땅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15~25cm이며 원줄기에 퍼진 털이 있고 다른 부분에 비스듬히 선 털이 있으며 꽃이 진 다음 옆으로 뻗는 가지가 자라서 뿌리가 내리고 다음 해에 싹이 돋는다. 잎은 호생하며 장타원형 또는 넓은 도피침형이고 길이 2.5~6cm, 너비 1~2cm로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직접 원줄기에 달리고 표면 기부에 밑부분이 굵고 거센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지름 15~18mm로서 벽자색이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좁은 피침형이며 길이 5~6mm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부리는 5개로 갈라지고 겉에 누운 털이 있으며 안쪽에 털이 5열로 돋았고 수술은 4개이며 통부에 달려 있다. 분과는 백색이고 길이 2.5~3mm로서 겉이 밋밋하다.(인용문헌 :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2판. 향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