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 14시부터 16시까지 대전광역시 서구 평생학습원 2024 수강생 작품발표회에 참여하여, 하모니카반 도반들과 함께 트레몰로 하모니카 연주를 하였다. 그동안 지도 강사이신 이택원 선생님의 지도로 맹 훈련을 해온 '아름다운 것들' 곡과 '개똥벌레'를 연주했다. 기초반 수강생들이 3개월 정도 준비해서 발표회에 참여했으니,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도 여간이 아니었다.
오전에 리허설을 하고 점심 식사 후에 다른 팀들의 공연을 구경하다가 무대에 섰다. 아름다운 것들을 이택원 선생님의 기타 반주에 마추어 연주하고 나니 조금은 관중들이 보였다. 개똥벌레 노래는 음악(MR 이라고 한다)에 마추어 관중들이 같이 부르도록 유도해주셔서 조금은 긴장이 덜 되었다. 연주를 마치고 나니 박수 소리와 환호성이 들려서 기분이 좋았다. 쾌락 호르몬이 등 뒤로 흐르는게 느껴졌다. 아마 공연 예술을 하는 가수 등이 바로 이런 기분 때문에 공연에 몰입하고 공연이 끊기면 우울증 등을 겪는가 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 훈련을 어떻게 하는지를 조금 맛보았다. 반복 연습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다. 음악에 문외한이다 보니 박자 감각을 익히는 것이 가장 힘들었고, 쉼표를 연주(?)하는 것이 다음으로 힘들었다. 많은 것을 배운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신 이택원 선생님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같이 해주신 도반님들께 감사드린다. 데생 스케치 부문 작품 두 점을 전시하신 이 선배님의 작품도 같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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