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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원예종 초본]꽃들

방울마편초(쿠라피아, 겹물망초)

아진돌 2026. 6. 30. 13:17

마편초과(Verbenaceae)  - 방울마편초(Phyla nodiflora Linnaeus)

2026년 6월 21일(일) 남파랑길 41코스를 걸으며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서 담았다. 인터넷과 원예가에서는 쿠라피아(Kurapia)라고도 하고 겹물망초로 부르는 지표식물이다. 일본에서 잔디 대용으로 개량한 품종으로 기본적으로 모두 방울마편초와 같은 종이거나 그 개량종이다. 언뜻보면 초본 백리향과 비슷하나 꽃이 필 때 중앙부가 진한 자주빛이 보이는 점이 다르다.

남아메리카 북부에서 미국 남부에 이르는 아열대 및 열대 지역이 주요 원산지이다.  기후가 따뜻한 전 세계의 해안가나 들판, 길가 등에 폭넓게 토착화되어 자라며, 한국에서는 남해안과 제주도 등 따뜻한 남부 지방에서 노지 월동하며 잘 자란다. 줄기가 위로 곧게 서지 않고, 땅바닥을 기어가듯 낮게 뻗어나가는 포복성이다. 줄기가 땅에 닿는 마디마다 스스로 뿌리를 내리는 성질이 있어, 마치 양탄자를 깔아놓은 것처럼 지면을 촘촘하고 빽빽하게 뒤덮기 때문에 잔디를 대체하는 지피식물로 자주 쓰인다.  

줄기에 잎이 2장씩 마주 보고 나는 마주나기(대생) 형태로 붙으며, 잎 모양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도란형 또는 주걱 모양이다. 잎의 끝부분을 중심으로 날카롭고 선명한 톱니가 발달해 있다.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끊임없이 피며, 아주 작은 통꽃 여러 개가 둥글게 모여 피어, 멀리서 보면 마치 작은 방울이나 성냥 머리, 혹은 작은 겹꽃 하나처럼 보인다. 꽃이 피기 전 중앙의 봉오리는 진한 자줏빛을 띠지만, 꽃잎이 바깥쪽부터 활짝 피어나면서 점차 연한 분홍색이나 흰색으로 변해가는 틔징이 있다.(인용 자료: 제미나이(Gemin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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