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과(Oleaceae) - 목서(Osmanthus fragrans Lour.)
2010년 10월 31일 전북 남원시 만인의총에서 담았다.
은목서라고도 부르는 목서는 중국 원산으로 상록소교목으로 높이 3-6m 이고 남부지방에 정원수로 심고 있다.
잎은 대생하고 타원형으로 길이 7-10cm, 너비 3-5cm 이며 예첨두이고 예저이다.
가늘고 예리한 거치가 있지만 없는 것도 있다.
자웅이주로서 꽃은 잎맥에 모여 달리고 흰색의 꽃이 10월에 피고 향기가 강하다.
꽃에는 7-10mm 의 꽃자루가 있고 화관은 깊게 4갈래로 갈라진다.
우리나라에 있는 것은 거의 숫나무가 많으므로 열매를 보기 힘들다.
6-9월에 가지 삽목으로 증식되나 8월에 삽목해도 뿌리가 잘 내린다.
만인의총 봉분 옆에 울타리처럼 심어놓은 은목서 향기는 은은하면서도 멀리까지 퍼지고 아주 좋았다.
향수 원료 등으로도 개발해볼 만한 효용가치가 많은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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