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3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 동문 산악회인 21C금강산악회와 함께 만인산 산행을 하면서 들른 태조 태실을 담았다.
이 태실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1335∼1408)의 태를 모신 곳이다.
이 태실은 최초에 함경도 용연지역에 있었으나, 1396년(태조 5년)에 만인산 산봉우리 아래로 옮겼다고 한다.
1928년 조선총독부가 전국에 있는 왕의 태 항아리를 서울로 옮겨갈 때 파괴되었으나 최근에 100 m 정도 떨어진 이곳에 석물을 모아 재조성한 것이라 한다.
일본인들이 우리 민족에게 행한 갖가지 일들 중에 이런 일도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
약간 오른쪽을 보고 있는 거북이의 모습이 멋지다.
최초 설치시 풍수지리학적 의도를 갖고 약간 오른 쪽을 보도록 만든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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