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과(Umbelliferaeceae) - 참당귀(Angelica gigas Nakai.)
2011년 8월 27일 충북 속리산 관광지에 있는 한정식집 경희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다 바로 앞집 화단에 피어있는 참당귀를 담았다.
주인 아주머니 말로는 야생 참당귀를 옮겨 심은 것이라 한다.
우리나라 남부지방, 중부지방, 북부지방의 산지 계곡측습지에 자생하고 약초 농가에서 재배도 한다.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1-2m이고 전체에 자줏빛이 돌며 털이 없고 뿌리가 비대하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며 우수 1회우상복엽이다.
소엽은 3개로 완전히 갈라지고 다시 2-3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복예치가 있고 정소엽(頂小葉)은 엽신이 흐르지 않기 때문에 소엽병이 있고
표면의 맥 위와 가장자리가 거칠다. 윗 부분의 잎은 퇴화되고 엽초가 타원형으로 커진다.
8-9월에 꽃이 피고 꽃은 자주색이며 복산형 화서가 가지끝과 원줄기 끝에 발달하며, 15-20개로 갈라지고 끝에 20-40개의 꽃이 달린다.
백색 꽃이 피는 일당귀와는 구분되는 기원식물이다.
밭에 재배하는 것을 대개 당귀라고하며 우리나라 당귀에는 보혈작용을 하는 성분이 없다고 하며, 보혈작용을 하는 한약재로는 중국당귀가 사용된다.
일당귀는 이 블로그의 http://blog.daum.net/agindoll/5861635 를 참조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