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6일(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추목동 자운대 내에 있는 수운교 본부 법회당을 다녀았다. 지난 5월 1일에 도솔천 천단만 보고 법회당이 있는 곳을
둘러보지 못해 오늘 다시 찾았다. 어제가 입하(立夏)였으니 이제 여름이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쑥도 캐고 나물도 산책도 하는 모습이다.
수운교 도솔천 천단의 옆 문으로 나가면 호젓한 숲속 길을 지나면 수운교 본부 법회당이 있다. 건물은 한옥도 아니고 서양식도 아닌 건물로 천단에 비하면
약간 초라한 모습이다. 단촐하게 꾸며 놓은 화단에는 여러 색의 매발톱꽃들이 피어 있고, 전체적인 느낌은 소박하게 가꾸어져 있다는 느낌이다.
법회당의 토담이 정겹다. 우리 시골의 한 풍경을 보는 듯 하다. 시멘트 담이나 돌담 등에만 익숙해 있는 현대인들에게 흙담은 또 다른 매력을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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