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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자원식물/자원식물

치자나무(치자)(1)

아진돌 2012. 6. 16. 14:50

 

꼭두서니과(Rubiaceae) - 치자나무(Gardenia jasminodies for. grandiflora Makino)

 

2012년 6월 9일(토)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 아파트 정원에서 담았다.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자취를 감추었고 배롱나무 등이 아직 꽃을 피우기 전에 녹색 나무잎들 속에서 하얀꽃이 보인다. 자세히 보니 치자나무다. 10여년 이상을 살면서도 아파트 뜰에 치자나무가 심어져 있는 것을 모르고 살았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은 여기서도 진리인가 보다.

일본·대만·중국에 분포하고 약 1,500년전에 중국으로부터 도입되어 우리나라 경기도 이남지방에 심고 있는 중국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상록관목이며 높이 3m 안팎이고 소지는 어릴때 먼지같은 털이 있다. 잎은 대생하고 엽병이 짧으며 긴 타원형 또는 넓은 도피침형이다, 첨두이고 예저이며 길이 3-15cm 로 표면에 윤채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6-7월에 백색 꽃이 피고 꽃받침은 능각이 있고 끝이 6-7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가늘고 길다. 화관은 백색이고 열편은 6-7개로서 긴 도란형이고 둔두이며 향기가 많이 난다. 수술은 6-7개로 후부에 달린다. 9-10월에 열매가 성숙되고 삭과는 꽃받침과 더불어 길이 3.5cm이다(김태정. 1996. 韓國의 資源植物. 서울대학교출판부).

식용, 관상용, 염료용, 약용으로 쓰이고 열매를 식품의 색소로 쓴다. 관상수로 심기도 하고 열매를 황색 염료재로 쓴다. 하얀꽃은 시들때부터 벌써 노란색을 띠며 시들고 있다. 가을에 열매를 볼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본다.

 

2012년 7월 21일 치자나무에서 익어가고 있는 열매를 담았다.

 

 

 

 

 

 

 

 

 

 

 

 

 

 

 

 

(2012년 7월 21일에 담은 치자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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