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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원예종 목본]꽃들

향나무

아진돌 2012. 9. 18. 15:54

 

측백나무과(Cypressaceae) - 향나무(Juniperus chinensis Linnaeus)

 

2012년 9월 15일 대전광역시 동구 자양동 우송정보대학 서캠퍼스에서 담았다.

중국, 일본 및 우리나라 전지역에 심고 경상북도 울릉군 을릉도에 자생한다.

상록교목이며 높이 20m 안팎이고 지름 1m 안팎으로 가지가 상하로 향한다. 1-2년생 가지는 녹색이고 3년생 가지는 암갈색으로 7-8년생부터 인엽(鱗葉)이 생긴다.

맹아에서는 침엽이 나오며 수피는 적갈색이고 세로로 벗겨진다. 침엽은 윤생 또는 대생하고 엽서는 4-6줄로 배열된다. 짙은 녹색이고 표면에 불규칙한 3줄의 흰선이

있고 오목하며 중늑이 도드라니고 뒷면도 녹색으로 도르라진다. 인엽은 릉형이며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백색이다.

4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자갈색이며 수꽃은 타원형으로 길이 3mm이고 암꽃은 구형이고 지름 1.5 mm로 밖에 4개의 황녹색 인편이 있다. 다음해 10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구과는 구형 또는 편구형이고 지름 7.5-12mm로서 익으면 자흑색 장과와 비슷하지만 유합된 실편은 소돌기를 남긴다.(김태정. 1996. 韓國의 資源植物.

서울대학교출판부).

배나무 붉은별무늬병(적성병)이나 사과나무붉은별무늬병을 일으키는 균류 병원균(Gymnosporangium asiaticum Miyabe et Yamada)의 중간기주로 배나무 과수원이나

사과과수원과는 적어도 1km이상 격리시키는 것이 좋다. 이 병원균은 4-5월부터 6-7월까지 배나무나 사과나무에 기생하고, 그 후에는 향나무 잎의 인편 사이에서 기생하며

그곳에서 균사의 형태로 월동한다. 향나무에서 겨울포자퇴는 다음 해 3월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4월중순경부터 비가 오면 부풀어 겨울포자가 발아하여 소생자를

형성한다. 소생자가 바람에 날려 배나무로 옯겨져 병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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