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Asteraceae) - 우산나물(Syneilesis palmata (Thunberg) Maximowicz)
2014년 5월 5일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한밭수목원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심산지역 산지 수림하의 그늘에서 자생한다. 다년샌초본이고 옾이 70-120cm에 달하며 털이 있으나 없어지고 회청색이 돈다. 2개 혹은 간혹 3개의 잎이 달리고 첫째 엽병은 길이 7-15cm로서 밑부분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 싼다. 첫째 잎은 둥글고 7-9개로 깊게 갈라지며 지름 35-40cm 정도이고 열편은 흔히 두 개씩 갈라지며 소열편은 너비 2-4cm로서 끝이 뾰족하고 털이 있으나 없어지며 뒷면에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둘째 잎은 작으며 엽병도 짧고 열편이 5개 정도이다.
6-9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며 지름 8-10mm 정도로서 원추화서에 달리고 화경은 길이 3-10mm 로서 털이 있으며 포는 길이 1.5-3mm로 피침형이고 총포는 원통형이며 길이 9-10mm이다. 10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수과는 길이 4.5-6mm, 너비 1.2-1.5mm로서 양끝이 좁고 관모는 오백색(汚白色)이다. 식용 고나상용에 쓰이고 어린 순을 식용하며 관상초로 심는다(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