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귀과(Saxifragaceae) - 돌단풍(Mukdenia rossii (Oliv.) Koidz.) 2014년 5월 5일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한밭수목원과 정부대전청사 숲의 서북쪽 입구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충청도와 경북 이북지방 심산지역의 냇가 바위겉이나 바위틈에 붙어서 자생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30cm 안팎이고 근경이 굵으며 비늘같은 포로 덮여 있다. 잎의 근경의 끝이나 그 근방에서 1개 또는 2개씩 포린에 싸여 나오지만 여러개가 한군데서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긴 엽병 끝에 5-7개로 갈라진 단풍 모양의 잎이 달리고 열편은 난형 또는 긴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없으며 표면에 윤채가 있다. 4-5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 바탕에 연한 붉은빛이 도는 꽃이 피고 화경은 잎이 없으며 비스듬히 자라고 복산형화서를 형성한다. 7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삭과는 2개로 갈라진다(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